김진표, “탈락 문턱에서 마지막 기회”…톱3 싸이퍼 긴장감 #쇼미더머니12 #야차의세계 #김진표 #YLNForeign #캄보 #메이슨홈 #바이스벌사 #티빙
티빙 오리지널 ‘쇼미더머니12: 야차의 세계’ 파이널 라운드가 래퍼들의 생존을 둘러싼 치열한 계산과 히든 룰 발동이 맞물리며 긴장감을 키웠다. 목걸이 개수를 둘러싼 탐색전부터 단판을 두고 의견이 갈리는 국면까지 엇갈린 판단이 이어졌고, 결국 모든 래퍼가 목걸이를 걸고 나서는 톱3 싸이퍼가 가동됐다.
이번 회차에는 ‘쇼미더머니12’ ‘지옥의 송캠프’ 4:4 팀 미션에서 탈락했던 메이슨홈, 바이스벌사, 영블레시가 파이널 라운드 지하 전장에 합류했다. 세 래퍼는 캄보, YLN Foreign, 나우아임영을 상대로 적극적으로 판을 띄웠고, 목걸이 개수 차이를 주시하며 배틀 방식과 위험 수위를 저울질했다.
‘야차의 세계’ 파이널 라운드, 목걸이 올인·히든 룰 속 래퍼 생존 전쟁. (사진=티빙,Mnet)
초반에는 1:1·6인 싸이퍼 등 다양한 조합이 빠르게 소화됐다. 메이슨홈과 영블레시의 1:1 배틀에서는 메이슨홈이 승리해 목걸이 2개를 얻으며 주도권을 잡았고, 이어 캄보, YLN Foreign, 나우아임영, 메이슨홈, 바이스벌사, 영블레시가 한꺼번에 나선 6인 싸이퍼에서는 마스터 군단의 감탄이 쏟아졌다. 결과적으로 캄보는 메이슨홈에게 목걸이 3개를, 바이스벌사는 영블레시에게 목걸이 2개를, 나우아임영은 YLN Foreign에게 목걸이 1개를 가져갔다.
두 차례 배틀에도 탈락자가 나오지 않자 판은 더 과감한 방식으로 기울었다. 나우아임영이 패배한 팀 전원이 탈락하는 3:3 팀 배틀을 제안했고, 이에 메이슨홈은 개인 성적을 기준으로 상위 3인만 살아남는 방식으로 방향을 틀어보자고 맞섰다. 캄보와 YLN Foreign은 남은 벌스가 많지 않다는 점에서 단판 결정을 받아들이려 했지만, 바이스벌사가 한 번의 승부에 운명을 걸 수 없다며 반대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배틀이 장시간 멈춰 서자 또 다른 히든 룰이 작동했다. 6인이 모두 참여한 목걸이 드랍 싸이퍼가 시작됐고, 첫 싸이퍼에서 메이슨홈이 승리해 목걸이 2개를 챙겼다. 이어 바이스벌사, 영블레시, 메이슨홈, 나우아임영이 나선 두 번째 목걸이 드랍 싸이퍼에서도 메이슨홈이 다시 승리하며 목걸이 3개를 추가해 파이널 라운드 판도에 변수를 만들었다.
목걸이 드랍 싸이퍼 이후에는 라운드를 마무리하기 위한 목걸이 올인 배틀이 논의됐다. 캄보, YLN Foreign, 나우아임영, 메이슨홈, 영블레시가 목걸이 전부를 걸겠다고 나선 반면, 바이스벌사는 여전히 단판에 회의적이었다. 이 와중에 목걸이 1개만 가진 영블레시를 상대로 YLN Foreign이 1:1 목걸이 올인 승부에 나서며 흐름이 다시 움직였다.
YLN Foreign과 영블레시의 배틀은 서로의 전력을 쏟아붓는 맞대결이었다. 승리는 YLN Foreign이 챙겼고, 목걸이를 잃은 영블레시는 파이널 라운드 첫 탈락자로 결정됐다. 한 차례 탈락이 나온 뒤에는 나머지 래퍼들의 생존을 둘러싼 또 다른 선택이 이어졌다.
캄보, 나우아임영, 메이슨홈은 1위에게 생존권을 보장하고 2위가 3위의 목걸이를 모두 가져가는 방식으로 다시 배틀에 돌입했다. 마스터 투표 결과 메이슨홈이 1위로 생존권을 지켰고, 캄보는 가사 실수 여파 속에서 탈락을 피하지 못했다. 1라운드부터 지하 전쟁터를 지켜온 캄보의 퇴장은 무대 안팎을 적잖이 흔들었다.
캄보가 떨어진 뒤 현장은 아쉬움과 리스펙이 교차하는 분위기로 흘렀다. 캄보는 눈물을 보였고, 마스터들은 “진짜 잘 봤다”, “고생했다”, “캄보 기억해 달라”며 연이어 메시지를 건네며 그동안의 활약을 돌아봤다. 파이널 라운드 내내 지켜졌던 캄보의 존재감은 이별 순간까지도 언급됐다.
캄보 탈락 이후에는 YLN Foreign의 움직임이 한층 빨라졌다. 그는 배틀을 지연시키지 않겠다며 바이스벌사를 설득해 목걸이 2개가 걸린 승부를 이끌어냈고, 이어진 맞대결에서 바이스벌사를 꺾었다. 그렇지만 승리 직후에도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 곧바로 다음 배틀 준비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YLN Foreign의 연속 배틀을 지켜보던 메이슨홈은 흐름을 정리할 단판을 촉구했다. 메이슨홈은 바이스벌사를 다시 설득하며 한 번의 승부로 판을 정리하자고 강조했지만, 바이스벌사는 생존이 절실한 상황에서 단판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지켰다. 나우아임영 역시 바이스벌사와의 대결을 가정하며 새 벌스를 떠올리는 등 장내에서는 각자의 계산이 평행선을 그렸다.
이 같은 의견 대립 끝에 라운드는 또 한 번 히든 룰을 맞았다. 배틀이 좀처럼 시작되지 않자 파이널 라운드의 마지막 카드인 톱3 싸이퍼가 발동된 것이다. 이번 톱3 싸이퍼는 모든 래퍼가 거부권 없이 자신이 가진 목걸이를 전부 올인해야 하는 규칙으로, 최종 생존자를 가리기 위한 고강도 룰이었다.
톱3 싸이퍼를 앞두고 YLN Foreign, 나우아임영, 메이슨홈, 바이스벌사는 저마다 각오를 밝혔다. “후회는 있으면 안 된다”, “할거하면 멋있을 거라 생각했다”, “반드시 ‘쇼미더머니12’로 돌아가겠다”라는 이들의 말은 지하 전장에 남은 긴장감의 수위를 드러냈다. 목걸이 수와 상관없이 모든 것을 걸어야 하는 상황은 래퍼들의 자존심을 정면으로 시험하는 자리가 됐다.
MC 김진표는 “탈락의 문턱에서 마지막 기회를 얻어 생존한 래퍼들이 이곳에 와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톱3 싸이퍼의 성격을 짚었다. 그의 언급처럼 이 싸이퍼에서 살아남는 최후의 3인은 ‘쇼미더머니12’로 복귀하는 자격을 얻게 되는 만큼, 파이널 라운드의 긴 흐름은 이 한 지점으로 모였다.
톱3 싸이퍼에서 승리해 ‘쇼미더머니12’ 복귀권을 거머쥔 래퍼 3인의 정체는 아직 베일에 가려져 있다. 이들이 누구인지, 파이널 라운드 지하 전장에서 어떤 선택과 랩으로 마지막 생존 티켓을 가져갔는지는 ‘쇼미더머니12’ 6화에서 드러난다. 한편 무자비한 전쟁터로 그려진 ‘야차의 세계’에서 최후까지 살아남은 3인이 합류할 ‘쇼미더머니12’ 6화는 오는 19일 밤 9시 20분 Mnet과 티빙을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