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니엘, ‘heaven and hell’과 함께 전한 작업실 근황 #김다니엘 #wavetoearth #ThePoles #heavenandhell #경성크리처2 #이별에필요한
가수 김다니엘(28세)이 스튜디오 사진과 함께 wave to earth의 새 싱글 발매 소식을 전하며 근황을 전했다. 녹음실에서 진행 중인 작업 현장을 자연스럽게 담아 음악 활동의 열기를 드러냈다.
15일 올라온 게시물에는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드럼 연주가 진행 중인 공간과 이를 바라보는 스튜디오 내부 모습이 담겼다. 김다니엘은 이 사진에 “@wave_to_earth heaven and hell Out now”라는 문장을 남기며 밴드 wave to earth 이름과 신곡 제목을 함께 언급했다.
유리창 너머 드럼 녹음 현장 담긴 스튜디오 사진. (사진=가수 김다니엘 인스타그램)
사진 속에서는 전면 유리창 너머로 드럼 세트 앞에 앉아 연주에 몰두한 인물이 보이고, 스튜디오 안에는 믹싱 콘솔과 장비들, 옆에는 붉은색 일렉트릭 기타와 통기타가 세워져 있다. 근거리에는 짙은 색 후드 차림의 인물이 앉아 있는 모습이 잡혀, 악기와 장비로 가득한 작업 공간의 분위기를 전했다.
김다니엘은 대한민국의 싱어송라이터이자 밴드 보컬로, 보컬과 기타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곡의 작사·작곡은 물론 편곡과 세션 작업에도 깊게 참여하며 자신이 속한 밴드의 사운드를 이끌고 있다.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난 뒤 한국에서 성장해 다양한 음악적 영향을 흡수해 왔다.
그는 2017년 9월 8일 밴드 The Poles의 미니 1집 ‘from the outset’으로 데뷔해 밴드 씬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새로운 프로젝트와 팀 활동을 이어가며 인디 신에서 활동 반경을 넓혀 왔고, 현재는 wave to earth와 The Poles 두 밴드에서 모두 보컬과 기타를 담당하고 있다.
wave to earth에서는 3인조 밴드의 중심으로 곡 작업을 주도하며, 록·재즈·알앤비·모타운 등 다양한 장르를 녹여낸 사운드를 선보이고 있다. 김다니엘은 멜로디와 기타 라인을 직접 쓰는 경우가 많아, 밴드의 곡 분위기와 방향성을 결정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The Poles에서도 기타와 보컬을 겸하며 두 팀을 오가며 활동을 이어간다.
개인 활동에서도 싱글 발표를 꾸준히 이어왔다. 2018년 1월 25일에는 단일 트랙 싱글 ‘blue’를 선보였고, 이듬해인 2019년 1월 24일에는 서정적인 정서를 담은 싱글 ‘언젠가 눈이 오면’을 발표했다. 같은 해 4월 9일에는 wave to earth의 차순종과 함께한 싱글 ‘With You’를 내놓으며 협업 색깔을 드러냈고, 이 싱글에는 타이틀곡 ‘With You’와 연주 버전 ‘With You (Inst.)’가 수록됐다.
2020년 6월 26일에는 싱글 ‘foreverymoments’를 발매하며 섬세한 기타와 보컬이 어우러진 곡을 선보였다. 이처럼 단일 곡 중심의 싱글 포맷을 통해 자신의 음악적 아이디어를 꾸준히 발표해 왔고, 밴드 사운드와는 또 다른 솔로 색채를 구축해 왔다.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 곡들은 인디와 메인스트림을 넘나드는 색감으로 소개되고 있다.
OST 작업에서도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다니엘은 2024년 9월 27일 공개된 드라마 ‘경성크리처 2’의 OST에 ‘FOREVER (Acoustic Ver.)’로 참여해 작품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어쿠스틱 사운드를 들려줬다. 밴드 특유의 질감에서 한층 힘을 뺀 편곡을 통해 드라마 속 장면과 어울리는 감성적인 곡을 완성했다.
2025년 5월 30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이 별에 필요한’에서는 사운드트랙 수록곡 ‘Bonvoyage’와 ‘Bonvoyage (ROOFTOP LIVE)’ 두 곡을 선보였다. 같은 작품 안에서 원곡과 루프톱 라이브 버전을 함께 공개하며, 영화의 정서를 서로 다른 질감으로 표현하는 작업을 보여줬다. 이로써 드라마와 영화 OST 양쪽에서 모두 참여 이력을 더했다.
프로듀서와 작곡가로서의 협업 이력도 탄탄하다. 김다니엘은 예성의 ‘Small Things’, ‘Bear Hug’, ‘Floral Sense (Feat. 윈터 of aespa)’, ‘Floral Sense (Solo Ver.)’, ‘Scented Things’, ‘Slide Away’ 등에 작사·작곡·편곡으로 참여하며 K-팝 보컬리스트와의 협업 스펙트럼을 넓혀 왔다. Benzamin, Potatoi, basecamp 등 다양한 뮤지션과도 함께 작업하며 인디와 메인스트림을 잇는 제작자로 활동하고 있다.
음악적인 성장 과정에는 폭넓은 장르 경험이 자리한다. 어린 시절부터 록 음악에 몰두해 왔으며, 전공 악기로 기타를 선택한 뒤 재즈에 깊이 빠져들었다. 이후 알앤비와 모타운에 이르기까지 관심을 넓혀 오면서, 현재의 wave to earth와 개인 곡들에서 여러 장르의 결을 섞어낸 사운드를 만들어 내고 있다.
무대 밖에서는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에서도 개성을 드러낸다. 공연 의상뿐 아니라 밴드 멤버들의 스타일링을 직접 챙길 정도로 패션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음악을 하지 않았다면 패션을 전공했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프랑스에서 태어난 배경과 영화·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에서 받은 영감도 곡 작업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다.
한편, 김다니엘이 보컬과 기타를 맡고 있는 wave to earth는 15일 새 싱글 ‘heaven and hell’을 발매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싱글은 기존 밴드가 들려주던 로파이 재즈 기반의 사운드에서 한 걸음 나아가, 더 간결한 어쿠스틱 중심의 편성을 바탕으로 한 미니멀한 구성을 들려주는 곡으로 소개됐다. 세상을 단순한 이분법으로 나누기 어려운 감각을 음악 안에 담아, 사운드와 가사 모두에서 대비와 균형을 동시에 추구한 점이 특징으로 전해졌다.
이어 wave to earth는 지난해 정규 앨범 ‘play with earth! 0.03’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공개한 이번 싱글을 발판으로 국내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다니엘은 밴드의 메인 보컬이자 주요 작곡가로서 신곡의 작업 전반에 참여했으며, 기존 곡들에서 구축해 온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시도를 더한 사운드로 다시 한번 음악적 행보를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