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극
아마저그생각을함…
패왕별희에 나오는 경극은 어쨌든 현대에 가까워지면서 여성경극배우들도 나오고 하는데 국보보니까 가부키는 현대까지도 남자들만 출연할수있늗거 같으서
머냐면 얼마전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창극을 봤는데
창극이나 판소리는 뭔가 딱히 여자남자 가리는거 없는건가 라는 느낌이엇음
September 26, 2026 at 12:34 PM
그리고 레드 컬러에도 진심 같아서 경극 화장 좋아하는 나는 좀 혹했음. 후기 사진 보면 물먹은 레드가 아니라 진짜 레드로 발색됨.
September 19, 2026 at 3:22 PM
내가 경극에 대한 안 좋은 추억이 있어서 그런지

위이이잉하는 소절만 들으면 속이 존나 안 좋아짐
September 16, 2026 at 6:29 AM
하긴 원래 경극들이 좀 그렇짘ㅋㅋ
September 16, 2026 at 2:21 AM
상하이 경극원 <지단 왕자의 복수>

2026년에 어머니의 정절이 더럽혀졌다 말하는 가부장제 신봉자 햄릿/지단 왕자 만나기. 아무리 경극이라 해도 안하고 싶은 경험.

#지단왕자의복수
September 13, 2026 at 9:43 PM
작품은 햄릿을 경극으로 표현한 것이라 친숙하고 아무래도 내내 흥미진진하기는 하다. 이번 태국의 콘이 산스크리트어로 기록된 라마야나를 작품화한 것이었는데, 이렇게 보면 시간과 문화권을 뛰어넘어 인류에게 사랑받는 몇몇 특별한 이야기가 있구나 싶어지기도 한다. (뜬금없는 얘기지만 예전에 산스크리트어를 배울 때 라마야나 구절로 배웠었는데, 라마 이름 격변화만 24개가 되니까.. 그저 막막했었던 기억이 있다.)

#댄스포스트코리아 #댄포코즈 #dancepostkorea
September 13, 2026 at 1:30 PM
2026.09.12.토. 세계음악극축제 - 상하이 경극원 <지단 왕자의 복수>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세계음악극축제에서는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장르를 편하게 접할 수 있다는 게 좋은 점. 작년에는 일본의 노와 교겐을 직접 볼 수 있었고, 올해는 태국의 콘과 중국의 경극을 볼 수 있었다.
September 13, 2026 at 1:30 PM
매번 섹스피어 작품이 경극으로 번안될 때 주인공들이 生 항당으로 해석되는 데에 나는 불만 한 가득 많음.

맥베스나 햄릿은 花脸으로 해석되어야 할 기울어지고 과장된 인물 아니냐 말이지.

추쾅한 음색으로 뒤틀린 정신세계를 웅장하게 풀어야 맞을 거 같은데 왜 맨날 生이냐고.
자단이 초반에 입고 나오는 흰 옷(아마 상복 같음)이 진짜 너무너무 예뻤음 사진으로는 티가 안 나는데 무대에서 조명 받을 때마다 진주처럼 황홀한 광택이 자르르 흘렀다 진짜 고급 비단인가 보다 싶었음… 사실 등장인물도 12명밖에 안 되고 경극 치고 대규모 호화예산 작품은 아니라고 함 그런데도 모든 의상이 화려하고 아름다웠는데 그 모든 옷 중에도 군계일학이었다
September 13, 2026 at 1:21 PM
자단이 초반에 입고 나오는 흰 옷(아마 상복 같음)이 진짜 너무너무 예뻤음 사진으로는 티가 안 나는데 무대에서 조명 받을 때마다 진주처럼 황홀한 광택이 자르르 흘렀다 진짜 고급 비단인가 보다 싶었음… 사실 등장인물도 12명밖에 안 되고 경극 치고 대규모 호화예산 작품은 아니라고 함 그런데도 모든 의상이 화려하고 아름다웠는데 그 모든 옷 중에도 군계일학이었다
September 13, 2026 at 11:54 AM
번역은 그럭저럭 무난했지만 제목은 왜 ‘지단’이 됐는지 모르겠다 한자로는 子丹(자단)이고 중국어 발음으로는 쯔단인데 지단은 어디서 나온 거지… 다른 인물은 모두 한국식 독음을 채택했는데 왜 하필 주인공만?
하여간 경극은 정말 고도로 갈고 닦은 기예가 집약된 장르인데 그런 면모가 여실히 드러나는 공연이라 좋았음 자단과 은택의 결투도 상상한 것만큼 박진감 있었고 강융과 은리도 인상적이었다
September 13, 2026 at 11:46 AM
가장 많이 바뀐 인물은 강융/거트루드임 원작의 거트루드는 클로디어스의 악행을 알았는지 몰랐는지 불확실하고 죽음도 해석의 여지가 있지만 경극판 강융은 자단이 준비한 연극을 보고 모든 것을 깨닫는다 자단의 비난과 은리(오필리어)의 죽음까지 겹쳐 후회와 죄책감에 시달리다가 옹숙과 은택(레어티스)의 모의를 엿듣고 일부러 독주를 가로채서 마셔 버리는 것으로 나옴
September 13, 2026 at 11:46 AM
지단 왕자의 복수
풍강(冯钢) / 석옥곤(石玉昆)
상해경극원 /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20260912-20260913

햄릿을 각색한 창작 경극
2시간 반짜리 공연이라 좀 힘들었지만 재밌었다… 다 아는 내용이지만 중국st 껍데기를 입혀 놓으니 자단(햄릿)이 옹숙(클로디어스) 놔두고 강융(거트루드)한테만 비난을 퍼붓는 대목이 그야말로 에미도 안중에 없는 후레자식이 돼서 웃겼음 ㅋㅋㅋㅋㅋ 애비유령도 원작은 이거보다 좀 흐릿한 느낌 아닌가? 창이 너무 쩌렁쩌렁해서 그냥 본인이 직접 옹숙을 조지러 가도 될 거 같았다…
국립극장
공연일정 < 공연안내 | 국립극장
www.ntok.go.kr
September 13, 2026 at 11:46 AM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경극 지단 왕자의 복수를 봤다. 햄릿을 각색한 것으로, 국립극장도 처음이고 경극도 처음 봤는데, 경극이 이렇게도 재미있는 장르였나 싶다. 세계적으로 유명하다더니 명불허전이었다. 화려한 의상을 입은 배우들이 춤과 노래, 연기와 기예를 펼치는데 두 시간 공연 시간이 화살처럼 후딱 지나갔다. 대사 한 마디 한 마디가 시처럼 운치가 있어 어떤 대사는 기억하려고 애썼고 번역된 대본집이 있으면 사고 싶었다. 그와중에 햄릿의 유명한 대사 죽느냐 사느냐는 그대로 살려 웃음이 났다. 다른 이야기로 꼭 다시 보고 싶다.
September 12, 2026 at 11:44 AM
문득 거울봣는데 내 화장 경극같음
패왕별희잔아 완전
September 9, 2026 at 5:01 AM
아니 나 패왕별희보는데 경극이 어쩌고저쩌고 둘의 관계가 어쩌고저쩌고하는디 갑자기 일본군 처들어옴 씨발진짜 동아시아 PTSD
September 1, 2026 at 7:09 PM
경극을 보고 있는데
너무어려윰 진짜 무슨 감성으로 보는거지 이건
September 1, 2026 at 6:14 PM
샤오쓰 넌 이 새끼야 여기 붙고 저기 붙고 다시 경극하고 제일 얄미움
September 1, 2026 at 3:07 PM
<패왕별희> 다 보고 압도당함...... ㅠㅜ
그 많던 싱아. 보리밭을 흔드는..등 외세와 내부 이권다툼으로 인해 시시변하는 격동의 시대를 개인이 온전히 통과하기 너무 어려운 거 같아 목숨줄 붙이기만 해도 기적 경극, 개인, 역사 여러 층위의 이야기들이 한 데 어울러진 명작이엇어 결국 다 무너지고 잔해가 되고 나서야 하나가 된 두 사람의 삶의 궤적이 말로 표현못하겠디 주샨 마지막에 페이의 편이 되고 점점 성숙해진 캐릭터였는데 ㅠㅜ 너무 안타까움 왜 다들 불쌍한 걸 못 지나치는 외적 힘이 도는 남자를 사랑한 건가요 이해되긴 해
September 1, 2026 at 3:06 PM
저번에 나비님이 올리신 경극 창법 가미 노래 홀린 듯이 계속 듣고 잇음
August 21, 2026 at 1:35 AM
진짜 경극 얼굴 바구듯이 18세 여고생이랑 65세 남교수 휙휙 연기하더니 폭력적인 장면에서는 연기 톤 쫙 빼고 정확히 낭독할 때의 그 쾌감 시발…… 이런 기분됨
August 20, 2026 at 2:48 PM
youtu.be/mnNgFJksOWU?...

나 요즘 이 노래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계속 듣고 있어요...
경극 창법 처음 들었을 때 묘했는데
아니 들으면 들을 수록 매력이 있어
【银临】「山色有无中」收官夜《牵丝戏》官录纯享版 | 记得你最好的年岁
YouTube video by Chinoiserie
youtu.be
August 19, 2026 at 2:14 PM
아 근데 더빙에 관해 그런 건 있다: 오타쿠 농도가 짙을 수록 우리말과 안 맞는다. 보다 정확히는, 일본어 외의 언어랑 안 맞는다.... 이건 정말 어쩔 수가 없음. 그 특유의 발성과 어조로 만드는 캐릭터 메이킹은 그냥 목소리 연기라기보다는 기예, 이를테면 경극의 발성법 같은 거라고 생각함.
August 15, 2026 at 7:02 PM
키키님한테 주각 경극, 중국무용얘기인거절대말씀드리면안되겠지..
August 14, 2026 at 3:20 PM
만화 ‘아기와 나’ 에서 주인공이 수학여행으로 가는 교토의 상점가 이름이 한국식 음독으로 ‘신경극’ 이라고 되어 있었는데, 한동안 궁금해하다 찾아보니 정확한 이름은 ‘신쿄고쿠 상점가 新京極商店街(新京極通)’ 였다.
maps.app.goo.gl
August 10, 2026 at 5:16 PM
고봉은 생각하면 이분도 역시 헝디엔에 집 사야되는 분임
선협도 잘하는데 그냥 고장극도 잘하고 목소리 발음도 좋아서 100% 본인 목소리로만 현장/후시하고....
어릴때부터 액션배웠고 원래 경극 배우였어서 몸도 진짜 잘씀
August 7, 2026 at 5:46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