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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진해성의 목소리가 전국을 사로잡았듯, 그를 사랑하는 팬들의 '선한 영향력' 또한 지역의 경계를 넘어 전국으로 뻗어 나가고 있다.
진해성 팬덤 ‘경남봉사단’, 경주서 환경정화 활동... 전국으로 번진 선한 물결. (사진=코리아 이글 뉴스)
지난 4월, 진해성 팬클럽 '해성사랑' 경남지역봉사단(단장 이주연)은 창립 4주년을 맞아 경북 경주 일대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그간 경남 지역에 집중되었던 봉사 지평을 전국 단위로 확장하는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이번 활동은 4월 정례회를 계기로 추진됐으며, 보문관광단지를 시작으로 황리단길, 감포항 일원까지 이어졌다. 관광객 유입이 많은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거리 환경 정비와 쓰레기 수거가 진행되며 쾌적한 관광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진해성 팬덤 ‘경남봉사단’, 경주서 환경정화 활동... 전국으로 번진 선한 물결. (사진=경남 봉사단 단장 이주연)
이날 푸른 조끼를 입은 회원들은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경주 보문단지를 시작으로, 젊은 층의 핫플레이스인 황리단길과 푸른 바다가 인접한 감포항 일대를 꼼꼼히 살폈다. 신라의 천년 고도 경주가 가진 문화유산의 가치와 현대적인 관광지의 매력이 어우러진 지역 특성에 맞춰, 회원들은 거리 곳곳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쾌적한 관광 환경을 조성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관광객들은 이들의 활동을 지켜보며 성숙한 팬덤 문화에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더불어 일부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인사를 건네거나 응원의 말을 전하며, 현장은 따뜻한 공감과 교감이 오가는 공간으로 변했다. 특히 경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이러한 모습이 자연스럽게 전해지며, 한국 팬덤 문화의 긍정적인 면모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었다.
진해성 팬덤 ‘경남봉사단’, 경주서 환경정화 활동... 전국으로 번진 선한 물결. (사진=코리아 이글 뉴스)
이번 봉사를 진두지휘한 이주연 단장은 활동의 취지를 명확히 밝혔다. 이 단장은 "창립 4주년을 맞아 회원들과 함께 더 넓은 세상에 온기를 전하고 싶어 경주 봉사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환경정화와 나눔 활동을 지속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봉사단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이어 "작은 실천이지만 꾸준히 이어간다면 더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덧붙이며 지속적인 활동 의지도 강조했다.
진해성 팬덤 ‘경남봉사단’, 경주서 환경정화 활동... 전국으로 번진 선한 물결. (사진=경남 봉사단 단장 이주연)
오로지 가수를 응원하는 '덕질'을 넘어, 지역사회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려는 '해성사랑'의 활동은 한층 성숙한 팬덤 문화를 보여주고 있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경남에서 시작된 이들의 푸른 물결이 경주를 거쳐 다음은 어느 곳에 희망의 씨앗을 뿌릴지, 가수 진해성의 행보만큼이나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응원의 마음이 행동으로 이어질 때 그 영향력은 더욱 커진다. 해성사랑 경남지역봉사단의 이번 경주 활동은 그 변화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장면으로 남고 있으며, 앞으로 이어질 더 큰 실천의 시작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