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신문] 임영웅,팬클럽 ‘라온’ 양평 로뎀의집 58개월의 나눔…팬덤이 쓰는 선한 영향력의 기록 #임영웅 #히어로 #영웅시대 #선한영향력 #순간을영원처럼 #답장을보낸지 #그댈위한멜로디 #비가와서 #얼씨구 #나는야히어로 #라온 #봉사나눔방
지난 3월 21일 경기도 양평, 중증장애아동들이 생활하는 작은 시설 '로뎀의집'에 또 한 번의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왔다.
국민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봉사나눔방 '라온' 회원들이었다. 이들의 방문은 이번이 57번째로 거의 5년에 걸친 발걸음이 이 봄날에도 어김없이 이어진 것이다.
이날 '라온' 회원들은 직접 주방에 들어서 아이들을 위한 특식을 차렸다. 불고기와 소고기배추된장국, 스팸두부전과 새우부추전, 버섯볶음과 어묵볶음까지, 반찬 하나하나에 정성이 담겼다. 여기에 한우 양지 11kg과 딸기·샤인머스켓·오렌지 등 제철 과일, 우유와 음료수도 함께 전달됐다. 기부금도 191만 원이 더해졌다.
[#영웅신문] 임영웅,팬클럽 ‘라온’ 양평 로뎀의집 58개월의 나눔…팬덤이 쓰는 선한 영향력의 기록. (사진=물고기뮤직)
무엇보다 이날을 특별하게 만든 것은 아이들의 반응이었다. 원생들 상당수가 마침 지역 축제 참가를 위해 외출 중이었지만, '라온' 회원들이 만든 음식을 먹겠다며 서둘러 귀가했다는 후문이다.
봉사자들은 "기다려준 아이들 덕분에 여느 때보다 더 큰 보람을 느꼈다"라고 입을 모았다. 로뎀의집 원장도 "우리 원생들은 '라온'이 오시는 날만 손꼽아 기다린다"라며 "매달 새로운 식단과 정성 어린 간식을 챙겨주시는 영웅시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기다려지는 손길'이 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한 달에 한 번, 58개월을 한결같이 찾아온 사람들에게만 주어지는 자리다.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영웅시대 봉사나눔방 ‘라온’ (사진=영웅시대)
영웅시대 봉사나눔방 ‘라온’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꾸준한 나눔 현장. (사진=영웅시대)
58개월간 이어진 ‘같이의 가치’ 누적 후원 2억 1,739만 원. (사진=영웅시대)
아이들의 설렘 가득한 식탁… 정성 담은 영양 식단 제공. (사진=영웅시대)
“기다려지는 라온의 손길”… 로뎀의집 원장의 감사 인사. (사진=영웅시대)
'라온'의 활동은 로뎀의집에 그치지 않는다. 서울 도심 한편의 쪽방촌과 용산박스촌, 서울시아동복지협회, 자립을 꿈꾸는 청소년들을 돕는 '희망을파는사람들', 그리고 서울대어린이병원까지 이들이 찾아온 곳은 하나같이 사람들의 발길이 잘 닿지 않는 곳들이었다. 화제가 되거나 주목받는 자리보다는, 조용히 필요한 곳에 먼저 가는 방식을 택해온 것이다. 58개월 동안 묵묵히 쌓인 누적 후원금은 어느새 2억 1,739만 원을 넘어섰다.
이쯤에서 자연스럽게 시선이 향하는 이름이 있다. 바로 임영웅이다. '라온'은 그의 팬덤 '영웅시대'에서 봉사와 나눔을 중심으로 꾸려진 모임이다. 임영웅은 평소 '같이의 가치'를 자주 강조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혼자 빛나는 것이 아니라, 함께하는 것의 의미를 되새기는 말이다. '라온'의 5년 가까운 행보는 어쩌면 그 말을 팬들이 가장 충실하게 번역해낸 결과물인지도 모른다.
임영웅 팬클럽 ‘라온’, 양평 로뎀의집서 57번째 온정 '누적 후원금 2억 돌파. (사진=영웅시대)
흔히 팬덤의 선행은 일회성 이벤트로 그치거나, 스타의 생일·기념일에 맞춰 반짝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라온'의 방식은 다르다. 매달 같은 자리에 나타나고, 아이들의 입맛을 기억하며 식단을 바꾸고, 재건축이 필요한 시설에는 공사비까지 보탠다. 소문을 내기보다 행동으로 쌓아온 57번의 기록이 그것을 증명한다.
'라온' 측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싶다"며 나눔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57번이 58번이 되고, 언젠가 100번이 될 날을 향해 이들의 발걸음은 오늘도 멈추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