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를기다리며
소제목 전엔 해저2만리더니 이번엔 고도를 기다리며 개웃기잖아
October 6, 2026 at 10:14 AM
고도를기다리며비주얼노벨 고도엔진으로 만들어주세요
September 23, 2026 at 5:23 AM
나는 진짜 살다가 순간순간 고도를 기다리며의 대사를 읊는 사람이었어서 😂 리얼타임으로 일어나버림 고도를 기다리며… 현실에 갑자기 나타나버린다고 😂
그러니까 약간 나한테 고도를 기다리며는 좀 테일러 톰린슨이 말하는 세로토닌 조크 같은 거임 😂

이게 뭔지 모른다고요. 당신의 세로토닌 농도가 충분함에 감사하세요. 세로토닌이 뭔지 모른다고요? 걱정마세요 님은 충분히 갖고 있습니다

이런 것임 😂

고도를 기다리며가 그냥 난해한 부조리극이 아니고 무대 위 사람들의 행동이 조리있어보임 왜냐면 나도 저랬기 때문임 -> 뭔가 끔찍한 일이 인생에 벌어진 사람임 😂
September 22, 2026 at 6:27 AM
그러니까 약간 나한테 고도를 기다리며는 좀 테일러 톰린슨이 말하는 세로토닌 조크 같은 거임 😂

이게 뭔지 모른다고요. 당신의 세로토닌 농도가 충분함에 감사하세요. 세로토닌이 뭔지 모른다고요? 걱정마세요 님은 충분히 갖고 있습니다

이런 것임 😂

고도를 기다리며가 그냥 난해한 부조리극이 아니고 무대 위 사람들의 행동이 조리있어보임 왜냐면 나도 저랬기 때문임 -> 뭔가 끔찍한 일이 인생에 벌어진 사람임 😂
September 22, 2026 at 6:23 AM
하지만 역시 갑자기 나오는 목을 맬까? 라는 대사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는 쪽이 행복할거라고 생각해. 나한테 고도를 기다리며는 진짜 오열극임 😭 늘 진짜 숨도 못쉴만큼 오열하고 나오곤 했음. 대사 하나하나가 무엇을 의미하는지…굳이 두번 생각하지 않아도 직관적으로 삶에 비춰볼 수 있음

물론 난 이게 자기 삶의 이야기가 아니라도 슬프다고 생각하긴 해

그래도 좋은 이야기지. 좋은 대사고. 다 보고 나오면 위안이 되는 부분들이 있음. 고통은 그저 고통일 뿐이고, 삶에는 의미 같은 것은 없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관계는 생기고 실재해
September 22, 2026 at 6:08 AM
나도 베게트의 «고도를 기다리며» 정말 좋아하는데 ㅋㅋㅋㅋ, 일단 그 책의 프랑스어 원문 서적도 사뒀음.

그가 영어•프랑스어•아일랜드어로 글을 썼고, 프랑스어는 그의 1언어가 아니었다는 점까지 좋아함. ㅋㅋㅋㅋㅋ.

그리고 영어보단 불어가 잘 어울리는 글이라고 생각한다.
September 22, 2026 at 5:56 AM
고도를 기다리며를 읽거나 연극을 보고 아무 감정 없는 사람들 쪽이 행복한 거라고 생각함. 나는 늘 그런 사람들을 부러워했음. 고도를 기다리며가 내 이야기라 엉엉 우는 사람은 조금 불행한 사람이죠

사실… 고도가 무엇인지나 그런건 중요한게 아님. 베케트도 딱히 정해놓은게 없고… 사실 진짜 중요한 건 탈출할 수 없고 계속 반복되는 어떤 상태야. 차라리 목을 매달아서라도 끝내고 싶다고 생각하는

그것이 무엇인지 자기 경험에서 꺼낼 수 있는 사람은 조금 불행하지. 고도는 자신의 이야기가 아닐때, 주인공들이 전혀 공감가지 않을때가 짱임
September 22, 2026 at 5:56 AM
고도를 기다리며를 읽고 아무 감정 없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라고 전 늘 생각해요!!
September 22, 2026 at 5:52 AM
안녕하세요 놀랍게도 자살사고 전혀 없어서 친구들에게 ‘이런 사람도 있단다‘를 담당해온 1인으로서……고도를기다리며 예전에 아마 읽긴 읽었던것 같은데 전혀 인상에 남지 않아서 진짜 기억이 안나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드리며… 하긴 근데 저는 세계문학 취향이 전혀 아니긴 합니다 판타지 에셒 로판은 몰라도 문학쪽은 정말 안맞아서 차라리 논픽션이 재밌는 사람
September 22, 2026 at 5:45 AM
근데 아무래도 자살사고에 시달리는 젊은이는 자꾸 그런 것을 보게 되는 거 같음. 암튼 어린 나는 되게 문학적인 사람이었다. 문학 속 말을 되뇌이는. 진짜 고도를 기다리며는 대사를 통째로 외울 정도로 몰입함

사실 그리고 고도는…자살 사고에 시달리는 사람이 보면 이게 어떤 은유적인 이야기가 아님. 이해하는데 그 어떤 detour도 필요없어. 왜 목을 멜까?하는지 알 수 있음

지금도 습관적으로 되뇌일 때가 있음… what’s done is done. What’s done cannot be undone 이런 말들 그냥 습관적으로 되뇌임
September 22, 2026 at 5:34 AM
근데 나 고도를 기다리며 진짜 좋아하긴 해. 매 해 루틴처럼 관람했고 매번 꽂힌 대사가 다르지만…

사실 결국 제일 좋아하던 대사는 “또 너로구나” 야. 이거 정말 눈물이 좔좔 나는 대사라고 생각한다

자살사고에 시달리지 않는 사람은 고도를 기다리며를 어떻게 읽는지 모르겠음… 나는 진짜 강렬하게 봤어

그리고 아마도 그때의 나는 살고 싶었던거 같아. 그러니 그 대사를 가장 좋아했었지
근데 이게 평소에 하던 생각에 불을 붙이는거라 안하고 싶은걸 하고 싶어지진 않아 😂 그니까 평소에 난교하고 싶단 욕망이 없는 사람이 난교하게 되진 않는다고 걍 에너지가 늘어나고 현실 인식이 박살난 거임

난 뭔가 아티스틱한 환자라 그림 엄청 그리고 스토리 쓸 때도 많았고… 소설을 엄청나게 강렬하게 읽었음 😂

소설은 사실 보다보면 정신건강에 안좋은거 같아서 끊었는데 (고도를 기다리며에 나오는 장면이 자살 사고로 전환된다거나 하는 식이었음) 나는 진짜 문학적인 환자라 정신과 의사한테 문학 레퍼런스로 말하는 사람이었음 😂
September 22, 2026 at 5:24 AM
근데 이게 평소에 하던 생각에 불을 붙이는거라 안하고 싶은걸 하고 싶어지진 않아 😂 그니까 평소에 난교하고 싶단 욕망이 없는 사람이 난교하게 되진 않는다고 걍 에너지가 늘어나고 현실 인식이 박살난 거임

난 뭔가 아티스틱한 환자라 그림 엄청 그리고 스토리 쓸 때도 많았고… 소설을 엄청나게 강렬하게 읽었음 😂

소설은 사실 보다보면 정신건강에 안좋은거 같아서 끊었는데 (고도를 기다리며에 나오는 장면이 자살 사고로 전환된다거나 하는 식이었음) 나는 진짜 문학적인 환자라 정신과 의사한테 문학 레퍼런스로 말하는 사람이었음 😂
September 22, 2026 at 5:17 AM
고도를 기다리며
September 16, 2026 at 6:07 AM
배우 정수빈, 흑백 셀카로 전한 눈빛…영화 ‘나의 첫 번째 졸업식’ 기대감 #정수빈 #선의의경쟁 #괜찮아괜찮아괜찮아 #나의첫번째졸업식 #빙수 #청룡랭킹
배우 정수빈, 흑백 셀카로 전한 눈빛…영화 ‘나의 첫 번째 졸업식’ 기대감 #정수빈 #선의의경쟁 #괜찮아괜찮아괜찮아 #나의첫번째졸업식 #빙수 #청룡랭킹
가까이 담은 얼굴 사진과 짧은 문구로 색다른 분위기 전한 배우. (사진=배우 정수빈 인스타그램) 배우 정수빈이 흑백 셀카 사진으로 근황을 전했다. 카메라를 향해 시선을 고정한 채 얼굴을 가까이 담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4일 올라온 게시물에는 어두운 배경을 뒤로한 채 정면을 응시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정수빈은 "nostalgia"라는 짧은 문구를 남기며 이날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정수빈은 또렷한 눈매와 차분한 표정으로 화면을 채웠다. 목걸이와 긴 머리 스타일이 함께 담기며 간결한 스타일링을 드러냈다. 정수빈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17학번으로 알려져 있으며, 자신을 "받은 사랑의 빛과 행복을 따뜻한 기운으로 돌려드리고 싶은 배우"라고 소개해 왔다. 고등학교 시절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본 뒤 연기자의 꿈을 품고, 고3 시절 연기학원과 학업을 병행하며 준비했던 성장 과정이 전해진다. 가족에 대한 언급에서는 부모님과 2000년생 남동생, 2009년생 반려견 나루와 함께 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능 출연에서 자연스럽게 가족 이야기를 나누며 팬들에게 일상의 단면을 보여준 바 있다. 정수빈의 첫 스크린 데뷔작은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로 소개된다. 이 작품은 2021년 2월부터 5월까지 촬영을 진행했으며, 그는 이 영화를 자신의 스크린 데뷔작으로 꼽고 공식 프로필에서도 이전 영화 이력을 따로 넣지 않고 드라마 중심으로 활동을 정리해 왔다.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는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먼저 공개된 이력이 있어 의미 있는 경험으로 거론된다. 작품에서 정수빈은 예술단에서 춤을 추는 고등학생 무용수 최나리 역을 맡아 불안과 외로움을 표현하며 극의 중심을 잡는 연기를 선보였다. 드라마 '선의의 경쟁'에서는 명문고를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 스릴러 속 우슬기 역을 맡아 활약했다. 채화여고에 전학 온 모범생 캐릭터를 통해 심리전과 성장 스토리를 이끌며 장르물에서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정수빈은 예능 '혜얼스클럽'(웹예능 혤스클럽)에도 출연해 운동 부족을 언급하는 장면 등 일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과 소통했다. 보수동 책방 골목으로 떠나는 책방 여행을 즐기는 취미, 촬영 현장에서 다나까체와 문학적인 표현을 자주 사용해 '다나까 문학소녀'라는 별명을 얻은 일화 등 다양한 여담도 팬들 사이에서 잘 알려져 있다. 첫 스크린 데뷔작 준비 과정에서 몸무게를 43kg까지 감량하며 역할에 맞춘 체형 관리에 힘썼던 노력도 전해진다. 경찰대학교 진학을 꿈꾸던 시절 이후 드라마 '너와 나의 경찰수업'에서 경찰대학교 교육담당 선배 역을 맡게 된 인연은 연기 인생에 상징적인 에피소드로 회자된다. 팬덤 이름은 '빙수'로 불리며, 국내외 팬들이 정수빈의 활동을 꾸준히 응원하고 있다. 드라마와 영화, 예능을 넘나들며 다른 장르와 플랫폼에서 다양한 얼굴을 보여줘 팬덤 저변을 넓혀 왔다. 한편, 정수빈은 영화 '나의 첫 번째 졸업식'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작품은 사이코패스 전학생에게 완벽한 사고사를 의뢰하는 여고생의 이야기를 그린 10대 로맨스 영화로, 정수빈은 치밀하게 계획을 세우는 고등학생 채도영 역을 맡아 새로운 캐릭터 변신에 나섰다. 시나리오를 단숨에 읽어 내려갈 만큼 결말이 궁금했던 작품이라고 소감을 전한 그는 지난 4월 크랭크인을 시작한 촬영에 참여하며 차기작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어 정수빈은 청룡랭킹 8월 여자 배우 부문 투표에서 50%를 넘는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강력한 경쟁 속에서 정상에 오른 이번 결과로 드라마 '선의의 경쟁'과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를 통해 형성된 팬덤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으며, 향후 '빙수'와 함께 만들어갈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www.topstarnews.net
September 4, 2026 at 3:49 AM
고도를 기다리며 읽으면서 진짜 뭔 말인지 모르겠다가도 이게 순문학이구나 싶었던게 종종 생각남
August 27, 2026 at 2:40 AM
나는 한국의 한국어 언중이 이거에 동의하면 교육 기조가 변한다고 생각함.

«고도를 기다리며»의 에스트라공과 비슷한 심정인 거지.
August 19, 2026 at 1:26 AM
«고도를 기다리며»의 에스트라공 심정 됨.
한국인들 언어적으로 제정신 차리는 건 걍 양놈들이 볼 때 한국어가 중국어나 베트남어랑 개좆도 안 다르단 걸 알아차릴 때임
August 18, 2026 at 5:38 AM
고도를 기다리며 생각하면 이거 부조리극
아닌가요…(…) 근데 월가 잡놈들의 갬-동 타령이나 차기 떡밥에 놀아나는 꼴(…) 보면 부조리극 맞는 것 같기도… 안온한 장기 우상향 장을 다오…ㅠㅠ
August 11, 2026 at 11:15 PM
내가 보고 싶어서 쓰는 거니 작품인용 할거다
그래요 나 리어왕이랑 고도를 기다리며 인용해요.

자가제면의 끝을 보여주마
August 10, 2026 at 5:10 PM
신구, “고도를 기다리며는 내 인생극”…65년 연극 인생 돌아본 ‘시대목격’ #신구 #시대목격 #EBS다큐멘터리 #고도를기다리며 #하멸태자 #베니스의상인 #신구장학금 #연극내일프로젝트
신구, “고도를 기다리며는 내 인생극”…65년 연극 인생 돌아본 ‘시대목격’ #신구 #시대목격 #EBS다큐멘터리 #고도를기다리며 #하멸태자 #베니스의상인 #신구장학금 #연극내일프로젝트
EBS 다큐멘터리 ‘시대목격’, 최고령 현역 배우 신구의 데뷔부터 해외 순회공연까지 연극 인생 조명. (사진=EBS다큐멘터리시리즈시대목격) 연극 무대에서 65년을 보낸 배우 신구의 걸어온 길이 다큐멘터리를 통해 비춰졌다. 지난 2일 방송된 EBS 다큐멘터리 시리즈 ‘시대목격’ 1회는 최고령 현역 배우로 활동하며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신구의 시간을 따라가며 연극과 연기에 대한 그의 태도를 담았다. 방송은 먼저 스물여섯 살이던 1962년을 소환했다. 화폐개혁이 단행된 그 시기, 신구는 드라마센터 연극 아카데미에 들어서며 배우라는 직업을 선택했다. 그는 소극적이었던 자신이 연기를 통해 적극적으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다고 느꼈다고 말하며, 연출가 유치진이 지어준 예명 ‘신구(申久)’로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과정을 들려줬다. EBS 다큐멘터리 ‘시대목격’, 최고령 현역 배우 신구의 데뷔부터 해외 순회공연까지 연극 인생 조명. (사진=EBS다큐멘터리시리즈시대목격) 당시 함께 연극 아카데미에서 수업을 듣고 연극 ‘소’로 배우 데뷔를 함께한 전무송은 신구의 기질을 언급했다. 전무송은 주어진 천성을 노력으로 끌어내 배역에 맞게 만드는 신구의 능력을 짚으며 “그게 배우다”라고 평가했다. 두 사람은 이후 1977년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각색한 ‘하멸태자’로 한국 연극사 최초의 해외 장기 순회공연을 진행해, 한국 전통 예술을 접목한 무대로 해외 관객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경험도 회상했다. 연극에 뿌리를 두면서도 매체 활동이 늘어났던 시기 역시 짚었다. TV 보급률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1970년대, 신구는 생활비를 위해 드라마에 출연했지만 마음은 여전히 연극 무대를 향하고 있었다. 그는 10년 뒤인 1987년에 다시 무대로 돌아와 실험극과 뮤지컬 등 다양한 형식에 도전했고, 지금도 연극을 통해 무대에서 에너지를 쏟고 있는 근황이 함께 소개됐다. 동료 배우들의 증언도 이어졌다. 신구와 여러 작품을 함께한 조달환은 “축구에는 손흥민이 있고 빙상에는 김연아가 있었고 무대 위에는 신구 선생님이 계시는 게 아닐까”라고 말하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올해 6월 막을 내린 연극 ‘불란서 금고’ 마지막 공연 현장도 카메라에 담겼고, 연출을 맡은 장진은 “공연 3개월 하는 동안 선생님은 회춘하셨다”며 “무대는 선생님께 에너지다. 보약 같은 곳인 것 같다”고 표현했다. 무대 뒤 신구의 의외의 면모도 전해졌다. 신구와 여섯 편의 연극을 제작한 박정미는 그가 무대를 즐기는 타입은 아니라며, 지금도 두려움과 긴장 속에서 공연을 준비한다고 말했다. 그는 공연 전에는 항상 초긴장 상태라고 설명하며, 관객에게는 보이지 않았던 신구의 무대 뒤 풍경을 전했다. 방송은 신구가 후배들을 위해 이어온 지원의 시간에도 시선을 돌렸다. 신구와 함께 연극 ‘베니스의 상인’에 출연 중인 주홍은 신구와 박근형이 기부한 공연 수익금으로 마련된 ‘연극내일 프로젝트’를 통해 무대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배우 유해진은 1987년 서울예전에 마련돼 40년째 이어지고 있는 ‘신구 장학금’을 받아 어려웠던 학창 시절을 마칠 수 있었다고 언급돼, 신구의 이름으로 이어져 온 지원의 역사가 소개됐다. 코너 속 코너 형식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신구의 연극 인생을 상징하는 선택도 나왔다. 질문 책에서 ‘백 년 후 박물관에 들어갈 당신의 물건?’이라는 질문을 뽑은 그는 “‘고도를 기다리며’ 포스터 아니면 사진 하나”를 꼽았다. ‘고도를 기다리며’는 전국 31개 도시에서 600일간 139회 공연을 올리며 전석 매진과 10만 명 관객을 기록한 작품으로, 신구는 “내 인생극이다. 말년에. 박근형 씨가 잘하셨고 합이 잘 맞았다. 다른 사람하고 했으면 그런 맛이 안 났을 것 같다”고 말하며 전 회차 매진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현재 진행 중인 무대도 카메라에 포착됐다. ‘베니스의 상인’ 첫 공연 당일, 신구는 대기실에서 대사를 반복해 점검한 뒤 무대에 올랐고, 방송은 65년 연기 내공을 쌓은 베테랑이면서도 긴장을 늦추지 않는 모습이 관객과 동료들에게 어떤 인상을 남기는지 보여줬다. 그는 “그냥 사는 거다. 연극 늘 내가 곁에 두고 살았으니까 내가 즐겨 하고, 해보고 싶고,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밥 먹듯이 그냥 해 왔던 거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삶 속에서 연극이 차지하는 자리를 설명했다. ‘시대목격’은 이처럼 연극과 연기에 대한 변함없는 마음으로 자신만의 길을 걸어온 신구의 인생 궤적을 따라가며, 한 배우의 여정과 그가 지나온 시대를 함께 떠올리게 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 다큐멘터리 시리즈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www.topstarnews.net
August 2, 2026 at 11:49 PM
신구, “관객과의 약속에 개인 사정 개입 못 해”…아내 발인 날에도 무대 올랐다 #신구 #시대목격 #EBS #EBS다큐멘터리 #유해진 #고도를기다리며 #베니스의상인 #신구장학금
신구, “관객과의 약속에 개인 사정 개입 못 해”…아내 발인 날에도 무대 올랐다 #신구 #시대목격 #EBS #EBS다큐멘터리 #유해진 #고도를기다리며 #베니스의상인 #신구장학금
91세 현역 배우 신구, EBS 다큐 ‘시대목격’서 65년 연극 인생과 책임감 비춘다. (사진=EBS) 91세 배우 신구가 한평생을 함께해 온 연극과 연기의 시간을 카메라 앞에서 되짚는다. EBS 다큐멘터리 시리즈 ‘시대목격’은 첫 회에서 ‘연극의 신구’를 내세워 그가 걸어온 65년 연극 인생과 무대에 대한 태도를 비춘다. 방송은 화폐개혁이 단행된 시기였던 스물여섯 살 무렵, 신구가 연기에 발을 들이게 된 계기부터 현재까지의 행보를 따라간다. 이어 연극 ‘베니스의 상인’으로 관객을 만나고 있는 지금까지의 활동을 아우르며 현역 최고령 배우로서의 현재 위치를 짚는다. 91세 현역 배우 신구, EBS 다큐 ‘시대목격’서 65년 연극 인생과 책임감 비춘다. (사진=EBS) 그 과정에서 동료와 후배들이 기억하는 신구의 모습도 함께 담는다. 신구와 드라마센터 연극 아카데미에서 꿈을 키운 전무송을 비롯해,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박근형, 그리고 장영남, 조달환, 이상윤, 박소담 등 다양한 배우들이 카메라 앞에 나서 신구에 대한 각자의 이야기를 전한다. 무대에 대한 그의 책임감은 개인적인 비극과 맞닿은 순간에서도 드러난다. 방송은 2025년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지방 공연 투어 도중, 세상을 떠난 아내의 발인 당일에도 신구가 예정된 공연을 진행한 이유를 비중 있게 다룬다. 신구는 당시 선택에 대해 “공연은 내 개인의 생활하고는 관계 없지 않나. 관객하고 공연하기로 약속해 놓은 거니까 개인 사정은 거기 개입할 수가 없다”고 말하며 관객과의 약속을 우선한 태도를 설명한다. 이 발언을 통해 오랜 시간 무대를 지켜 온 배우로서의 기준과 소신이 드러난다. 후배들을 향한 지원과 격려 역시 신구의 연극 인생을 구성하는 또 다른 축으로 소개된다. 그는 과거 드라마센터에서 장학금을 받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1987년부터 서울예대에서 ‘신구 장학금’을 운영하며 어려운 환경에 놓인 후배들을 도왔다. ‘신구 장학금’ 수혜자 가운데 한 명인 유해진은 방송에서 “넉넉지 못해서 학교생활이 어려웠을 땐데, 어려웠던 학교 시절을 선생님 도움으로 무사히 마쳐서 제가 지금까지 연기를 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말한다. 이 발언은 연극 선배의 지원이 후배 배우의 진로에 어떤 현실적인 버팀목이 되었는지를 보여준다. ‘시대목격’은 신구 한 사람의 인생을 따라가면서 동시에 그가 거쳐 온 시대의 분위기도 함께 비춘다. 연극과 #방송, 영화 등을 넘나들며 활동해 온 신구의 여정을 통해, 문화·예술 환경이 변해 온 흐름을 함께 짚는 구성이다. 한편 ‘시대목격’은 영화, 연극, 문학, 음악, 바둑, 예능, 스포츠, 패션, 언론, 광고, 안무 등 문화·예술·언론과 대중문화를 대표하는 12개 분야에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온 인물들을 차례로 조명하는 EBS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연극의 신구’를 다루는 첫 방송은 2일 밤 9시 10분에 전파를 탄다.
www.topstarnews.net
August 2, 2026 at 12:34 AM
<참견>을 쓸 때 이런저런 희곡을 참고햇는데, 그 당시의 나는 '고도를 기다리며'에 좀 심취해 있었다. 원래도 이런 뜬구름잡는 거 같은 티키타카를 좋아했는데 취향 저격이엇음.(어렵지만 재밌어)
이거 말고 본 건 체호프의 희곡선이랑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을 조금씩 봄. 연출 방식 자체는 체호프나 베케트의 단편을 많이 참고 한 거 같다.(이렇게 쓰니까 있어보이죠 근데 사실 이게 답니다. 더 뭔가 쓰려고 해도 진짜 이것뿐임)
July 29, 2026 at 4:17 PM
도입부의 아파치 남자랑 결말에서 [고도를 기다리며]를 인용하는 실직자는 정말 완벽하게 선정된 사람들이고. 이 사람들은 얼마나 카메라를 의식하고 있었을까요.
July 21, 2026 at 4:20 PM
ㅈㅉ 804화에서 고도를 기다리며 대사 인용하더니 마지막엔 수레바퀴 아래서 연상되는 거임 진짜 너무 독일소설 같앗음 그래놓고 휴재 때린 자연쥐 𝙧𝙚𝙨𝙥𝙚𝙘𝙩
July 21, 2026 at 3:40 PM
고도를 기다리며 같은.
July 5, 2026 at 3:39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