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신문] 임영웅, 선한 마음 닮은 팬클럽 ‘영웅시대밴드’…6년 넘게 이어온 도시락 나눔→누적 사회공헌 4억2408만원 #임영웅 #히어로 #영웅시대 #선한영향력 #영웅시대밴드나눔모임 #86번째도시락봉사 #족방촌 #가톨릭사랑평화의집
이른 아침부터 분주한 손길이 따뜻한 한 끼를 완성했다. 식재료를 다듬고 음식을 만들고 도시락에 정성을 채우는 시간, 좋아하는 가수를 향한 마음은 어느새 이웃을 품는 온기로 번졌다. 한 달에 한 번, 같은 약속을 지키며 걸어온 시간이 6년을 훌쩍 넘겼다. 임영웅에게 받은 위로와 사랑을 다시 세상에 건네는 팬들의 마음은 그렇게 86번째 도시락에 담겼다.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밴드 나눔 모임’이 꾸준한 봉사와 기부로 따뜻한 팬덤 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영웅시대밴드 나눔 모임은 지난 10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에 자리한 가톨릭사랑평화의집을 찾아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86번째 도시락 봉사활동을 펼쳤다.
[#영웅신문] 임영웅, 선한 마음 닮은 팬클럽 ‘영웅시대밴드’…6년 넘게 이어온 도시락 나눔→누적 사회공헌 4억2408만원.(사진=물고기 뮤직)
회원들은 이날 약 100만원 상당의 식자재를 마련해, 준비한 재료를 손질하고 음식을 정성껏 조리한 뒤 도시락 하나하나에 담아 쪽방촌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누군가에게는 평범하게 지나갈 한 끼일 수 있지만, 기다리는 이웃에게는 온기 가득한 사람의 정과 안부가 함께 도착하는 따뜻한 식사가 됐다.
더 마음을 움직이는 건 긴 시간 동안 지켜온 약속이다. 영웅시대밴드 나눔 모임은 2020년 5월 첫 봉사를 시작한 뒤 매월 둘째 주 목요일마다 도시락 봉사를 이어왔다. 계절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한 달에 한 번씩 어김없이 현장을 찾았고, 어느새 봉사 횟수는 86회에 닿았다.
선뜻 마음을 내는 일도 어렵지만 같은 자리를 오랜 시간 지키는 일에는 더 큰 정성과 책임이 필요하다. 봄날의 따스함이 찾아올 때도, 한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도, 찬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겨울에도 영웅시대밴드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았다. 눈에 잘 띄지 않는 곳까지 찾아가 필요한 이웃의 곁을 지켜왔다는 사실이 86번째 라는 숫자를 더욱 따뜻하게 만든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밴드’, 86번째 도시락 봉사…누적 사회공헌 4억2408만원. (사진=영웅시대)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밴드 나눔 모임’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86번째 도시락 봉사. (사진=영웅시대)
‘영웅시대밴드’ 86번째 도시락에 담은 따뜻한 진심. (사진=영웅시대)
나눔의 깊이는 기록에서도 확인된다. 영웅시대밴드 나눔 모임이 지금까지 가톨릭사랑평화의집에 전달한 누적 후원금은 1억1650만원에 달한다. 도시락 봉사를 비롯해 여러 사회공헌 활동으로 영역을 넓혀왔으며, 2020년부터 올해 9월까지 실천한 누적 사회공헌 금액은 4억2408만원으로 집계됐다.
오랜 시간 이어진 진심에는 감사의 마음도 돌아왔다. 가톨릭사랑평화의집은 변함없는 나눔을 실천해 온 영웅시대밴드에 공식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에는 지난 6년여 동안 한결같이 이웃의 곁을 지켜온 회원들의 정성과 수많은 도시락에 담아 건넨 따뜻한 마음을 향한 고마움이 고스란히 담겼다.
영웅시대밴드 나눔 모임 관계자는 "아침 일찍 시작되는 일정이 고될 때도 있지만 따뜻한 한 끼가 누군가에게 사랑으로 닿는다는 생각에 큰 행복을 느낀다"라며, '아티스트 임영웅에게 받은 선한 영향력을 이웃 사랑으로 돌려드린다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겠다"라는 뜻을 전했다.
임영웅과 영웅시대가 함께 만들어온 팬덤 문화의 따뜻한 가치는 이런 나눔의 시간 속에서 더욱 깊어진다. 무대 위에서 건네받은 위로와 감동이 팬들의 마음에만 머물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의 오늘로 흘러간다. 노래 한 곡에서 시작된 따뜻한 마음이 도시락이 되고 후원금이 되고 봉사의 손길이 돼 사회 곳곳에 닿고 있다.
가톨릭사랑평화의집 후원금. (사진=영웅시대)
기부와 봉사는 마음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생각을 행동으로 옮겨야 하고, 시작한 뒤에는 다시 그 자리를 찾아야 한다. 영웅시대밴드는 보여주기 위한 화려한 순간보다 꾸준함을 택했다. 사계절을 지나며 묵묵하게 이어온 나눔은 좋아하는 스타를 응원하는 또 하나의 아름다운 방법이 무엇인지 말해주고 있다.
86번의 도시락에는 86번의 아침이 있었고, 86번의 준비가 있었으며, 누군가를 생각한 수많은 마음이 있었다. 누적 사회공헌 4억2408만원이라는 숫자 역시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기록이 아니다. 임영웅에게 받은 사랑을 더 넓은 세상에 돌려주고 싶다는 팬들의 마음이 하루하루 쌓여 완성한 따뜻한 시간의 무게다.
희망과 사랑이 함께하는 세상을 꿈꾸며 드러냄보다 실천을 선택해 온 영웅시대의 발걸음은 오늘도 조용히 이어지고 있다. 임영웅의 노래가 누군가의 지친 하루를 다독였다면, 팬들이 건넨 한 끼는 또 다른 누군가의 하루를 따뜻하게 채웠다. 가수와 팬이 서로에게 받은 마음을 다시 이웃에게 건네며 만들어가는 선한 순환, 영웅시대라는 이름이 오래도록 따뜻하게 기억되는 까닭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