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범준, 서울재즈페스티벌 무대 열기…관객 손 맞잡은 순간 #장범준 #버스커버스커 #버스카버스카 #서울재즈페스티벌2026 #벚꽃엔딩 #흔들리는꽃들속에서네샴푸향이느껴진거야
가수 장범준(36세)이 공연장에서 관객과 호흡하는 현장 사진으로 근황을 전했다. 무대 아래까지 내려와 손을 내밀며 관객과 가까이 소통하는 장면이 시선을 모았다.
26일 올라온 게시물에는 서울재즈페스티벌 2026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며 관객 쪽으로 손을 흔드는 모습이 담겼다. 손목에 공연 패스를 찬 채 마이크를 쥐고 관객과 거리 없이 어우러진 장면으로, 장범준은 "여러분들과 함께해서 빛났던 서울재즈페스티벌 2026 현장 스케치 사진을 공개합니다"라고 전했다.
서울재즈페스티벌 2026 현장 스케치 공개하며 공연 열기 전해. (사진=가수 장범준 인스타그램)
사진에는 객석 가장자리로 다가선 장범준을 향해 여러 관객이 손을 뻗고 휴대전화를 들어 올린 모습이 함께 포착됐다. 대형 스크린에는 또 다른 각도에서 비친 장범준의 무대 장면이 비쳤고, 조명 아래에서 공연 특유의 역동적인 분위기가 드러났다.
장범준은 2012년 밴드 버스커버스커 정규 1집으로 데뷔해 보컬과 기타, 리더를 맡으며 이름을 알렸다. 이 앨범에는 '벚꽃 엔딩', '여수 밤바다', '꽃송이가' 등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곡들이 수록돼 있으며, 특히 '벚꽃 엔딩'은 매년 봄 차트에 재진입하는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이후 2014년 정규 1집을 시작으로 2016년 2집, 2019년 3집, 2025년 4집과 5집을 잇따라 발표하며 솔로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2020년 '잠이 오질 않네요', 2021년 싱글, 2024년 '전쟁이 나면' 등 디지털 싱글을 통해서도 꾸준히 신곡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색깔을 넓혀 왔다.
OST에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장범준은 tvN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의 '손 닿으면', JTBC '멜로가 체질'의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OST, SBS '그 해 우리는'의 '행복하게 해줄게' 등 여러 작품에 참여했다. 이 가운데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는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며 드라마를 넘어 독립적인 히트를 기록했다.
버스커버스커 1집은 대중성과 완성도를 동시에 인정받은 앨범으로 꼽힌다. 특히 '벚꽃 엔딩'은 매해 봄 시즌마다 다시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는 대표적인 사례로 언급되고,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역시 발매 이듬해 다시 역주행에 성공하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무대 밖 행보도 눈길을 끈다. 장범준은 자신이 운영하는 공간을 공연·버스킹 지원 장소로 활용하며 소규모 공연 문화 확산에 힘써 왔다. 1층 카페 겸 버스킹 공간으로 알려진 '반지하 1호' 건물을 사무실과 공연 공간으로 함께 쓰며, 버스킹 팀과 팬들이 만날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고 있다.
가족에 대한 애정도 잘 알려져 있다. 장범준은 2014년 송승아와 결혼해 슬하에 딸 장조아와 아들 장하다를 두고 있다. 두 자녀 이름을 합치면 '조아하다'가 되는 점이 알려지며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고,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딸과 함께 일상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음악 활동과 더불어 예능 출연도 이어왔다. MBC '무한도전' 웨딩싱어즈와 '놀면 뭐하니?',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MBC '라디오스타', KBS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JTBC '히든싱어6' 등에서 솔직한 입담과 특유의 엉뚱한 매력을 보여줬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딸과 함께 출연해 아빠로서의 모습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과 소규모 공연을 중심으로 팬들과 만나는 자리를 확장해 왔다. 2023년 말에는 약 2년간의 휴식 이후 평일 소공연 계획을 담은 브이로그로 근황을 알렸고, 2024년에는 평일 소공연과 함께 멈춰 있던 유튜브 콘텐츠를 다시 활발하게 선보였다.
2025년에는 정규 4집과 5집을 잇달아 내놓는 동시에 드러머 브래드와 함께 지방 카페를 도는 소규모 공연과 이동형 공연 '버스카버스카'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대형 공연장뿐 아니라 가까운 거리에서 관객을 만나는 공연 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장범준은 2026년 1월 31일부터 '월말 장범준'이라는 이름으로 매달 신곡을 발표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첫 곡 '라일락'을 선보이며 정규 앨범과는 별도로 연속적인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서울재즈페스티벌 2026 무대와 같은 라이브 공연을 통해 새 음악과 대표곡을 함께 들려주며 관객과 만나는 자리를 계속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