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현, 초여름 숲길에서 여유 가득 근황 #안보현 #재벌X형사 #스프링피버 #신의구슬 #악마가이사왔다 #마이네임
배우 안보현(37세)이 야외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근황을 전했다. 캐주얼한 점퍼 차림으로 자연 속에서 보내는 일상을 공개했다.
6월 1일 올라온 게시물에는 나무가 울창한 공간을 배경으로 고개를 약간 든 채 카메라를 향한 모습이 담겼다. 안보현은 “5월 잘가라”라는 짧은 글을 덧붙이며 한 달을 마무리하는 인사를 건넸다.
“5월 잘가라” 야외 셀카로 전한 일상 한 컷. (사진=배우 안보현 인스타그램)
사진 속 안보현은 밝은색 아우터를 걸친 채 위쪽을 향해 앵글을 고정한 셀카 구도를 선택했다. 머리 위로는 짙은 초록빛 잎이 화면을 가득 채워 야외에서 잠시 여유를 즐기는 순간을 드러냈다.
안보현은 부산 영도에서 태어나 모델로 먼저 활동을 시작했다. 2007년 서울 컬렉션 무대를 통해 패션 모델로 데뷔한 뒤 2016년 영화 ‘히야’로 연기 활동을 본격화하며 스크린에 이름을 알렸다.
그는 드라마와 영화, OTT를 넘나들며 다양한 장르에서 필모그래피를 쌓아 왔다. 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에서 남은기 역을 맡아 첫 주연을 맡은 데 이어, 2020년 JTBC ‘이태원 클라쓰’에서는 빌런 장근원으로 16.5% 시청률을 견인하며 터닝 포인트를 맞았다.
같은 해 MBC ‘카이로스’에서는 서도균 역으로 긴장감 있는 서스펜스를 이끌며 MBC 연기대상 남자 신인상을 받았다. 이후 tvN ‘유미의 세포들’과 TVING ‘유미의 세포들 시즌2’에서 구웅 역을 맡아 원작 웹툰과 높은 싱크로율로 호평을 얻었고, 넷플릭스 ‘마이 네임’에서는 마수대 에이스 전필도로 거친 액션과 감정 연기를 동시에 보여줬다.
2022년 tvN ‘군검사 도베르만’에서 도배만 역을 맡은 그는 군법무단을 배경으로 성장하는 군검사의 변화를 입체적으로 그려내 10.1% 시청률을 기록했다. 2023년 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에서는 문서하·한야를 오가며 전생을 기억하는 인물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고, 이 작품 OST ‘너의 지난날을 내가 안아줄게’에 참여해 노래 실력도 선보였다.
영화에서는 2019년 ‘막다른 골목의 추억’ 태규 역으로 잔잔한 감성극에 힘을 보탰고, ‘노량: 죽음의 바다’에서 이회 역을 맡아 457만 관객을 동원한 대작 사극의 한 축을 담당했다. 2024년 ‘베테랑2’의 민강훈 역으로 시리즈 영화의 752만 관객 흥행에 합류하며 상업 영화에서도 존재감을 키웠다.
2025년에는 ‘악마가 이사왔다’에서 길구 역으로 첫 영화 주연에 나섰다. 낮에는 사람, 밤에는 악마가 되는 여자를 보호하게 되는 청년을 연기하며 소심하지만 순박한 면모를 보여줬고, 이 작품으로 제46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거머쥐었다. 관객수 43만 명을 기록한 이 영화는 그에게 영화 배우로서 확실한 전기를 마련했다.
예능에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MBC ‘나 혼자 산다’, SBS ‘런닝맨’, tvN ‘백패커’와 ‘백패커 2’, ‘식스센스 2’, ‘부산촌놈 in 시드니’ 등에 출연해 야외 요리와 캠핑, 운동 능력을 보여줬다. 특히 ‘백패커’ 시리즈에서 고정으로 활약하며 캠핑과 요리를 즐기는 평소 모습을 공개해 친근한 이미지를 쌓았다.
안보현은 과거 복싱 선수로 전국 대회 -69kg급 금메달을 따낸 이력을 바탕으로 액션에 강점을 보여 왔다. ‘마이 네임’, ‘군검사 도베르만’, ‘재벌X형사’ 등 작품에서 탄탄한 체력과 실전 경험을 살린 액션 연기로 호평을 이끌어냈고, 군 장르와 범죄물에서 설득력 있는 캐릭터를 만들어 냈다.
수상 이력도 화려하다. 2020년 올해의 브랜드 대상 남자배우 라이징스타,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배우 부문 수상과 MBC 연기대상 남자 신인상에 이어, 2021년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과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드라마 남자 최우수상, 2022년 에이판 스타 어워즈 OTT 남자 우수연기상을 받았다. 2024년에는 SBS 연기대상 미니시리즈 장르/액션 남자 최우수연기상과 여러 시상식에서 상을 거머쥐며 대세 배우 자리를 공고히 했다.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2016년 난치병 아동을 돕기 위한 자선 격투대회 ‘AFC 엔젤스파이팅’ 배우 스페셜 매치에 재능기부 형식으로 출전했고, 2020년에는 코로나19 취약 계층을 위해 손 소독제를 기부했다. 2022년에는 취약 계층 여성 청소년을 위한 생리대 기부에 동참했고, 2025년 12월에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을 기부해 아너 소사이어티 3800호 회원이 됐다.
취미로는 캠핑, 낚시, 자전거, 바이크, 드론, 요리 등 야외 활동을 즐기며 ‘아웃도어 마니아’ 이미지를 쌓아 왔다. 자전거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633km를 3박 4일 동안 주행한 경험이 있고, 직접 개조한 캠핑카에 이름을 붙일 만큼 캠핑에 애정을 보인다. 팬들을 ‘뽀시래기’라고 부르며 애칭으로 소통하는 점도 특징이다.
한편, 안보현은 최근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비경쟁부문 ‘랑데부’ 섹션에 초청된 JTBC 드라마 ‘신의 구슬’로 프랑스를 방문해 현지 팬들과 만났다. 칸 시리즈 페스티벌을 찾은 비하인드 영상에서는 현지 풍경을 즐기고 작품 관련 일정을 소화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신의 구슬’에서 그는 독특한 세계관 속 핵심 인물 백결을 연기하며 새로운 장르에 도전했다.
이어 안보현은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인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 촬영에 한창이다. 앞서 시즌1에서 재벌 3세 출신 형사 진이수 역으로 통쾌한 액션과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률 11.0%를 기록한 그는, 시즌2에서도 업그레이드된 수사와 팀플레이를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