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가수 송가인, 예능 촬영 현장서 포즈…진도 홍보모델·신곡 활동 이어간다 #송가인 #조은심 #트로트가수 #꽃이아니면어떤가 #명량대첩축제 #진도홍보모델
세트장에서 동료와 나란히 선 송가인, 밝은 표정으로 월간 프로그램 촬영 소식 전해. (사진=트로트가수 송가인 인스타그램)
트로트가수 송가인(조은심, 39세)이 예능 촬영 세트장에서 찍은 사진으로 근황을 전했다. 세탁소를 콘셉트로 꾸민 공간에서 동료와 함께 포즈를 취하며 촬영 현장 분위기를 공개했다.
22일 올라온 게시물에는 대형 세탁기가 줄지어 놓인 스튜디오에서 송가인이 한 인물과 나란히 서서 손짓을 맞추는 모습이 담겼다. 송가인은 "월간다음"이라는 짧은 문구를 남기며 이날 촬영이 월간 형식의 프로그램과 관련된 일정임을 알렸다.
세트장에서 동료와 나란히 선 송가인, 밝은 표정으로 월간 프로그램 촬영 소식 전해. (사진=트로트가수 송가인 인스타그램)
사진 속 송가인은 단정한 올블랙 스타일의 의상을 입고 스튜디오 중앙에 서 있다. 앞에는 의자가 놓여 있고, 뒤로는 여러 대의 건조기와 세탁기가 줄지어 배치돼 촬영 세트 특유의 밝은 색감과 조명 아래 현장감을 더했다.
함께 선 인물은 캐주얼한 상의와 청바지 차림으로 세트 분위기에 어울리는 여유로운 포즈를 취했다. 두 사람은 같은 방향으로 손을 뻗어 보이며 프로그램 속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제스처를 완성해 촬영 현장의 호흡을 엿보게 했다.
송가인은 국악인 출신 트로트 가수로, 2012년 싱글 ‘산바람아 강바람아, 사랑가’로 데뷔해 정통 트로트와 국악 발성을 결합한 보컬로 주목받았다. 진도 출신이라는 배경과 함께 ‘진도의 딸’이라는 수식어로 불리며 지역과 음악을 잇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대표곡 ‘거기까지만’은 방송에서 1,581회가량 전파를 타며 트로트 장르에서 이례적인 노출 기록을 남긴 곡이다. ‘찍어’와 ‘花柳春夢’, ‘花柳春夢(1막2장)’ 등으로 정통 트로트부터 드라마틱한 구성의 곡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였고, 위안부 피해자 헌정곡 ‘시간이 머문자리’로는 음악과 사회적 메시지를 함께 담아낸 활동을 펼쳤다.
음반 활동에서는 2019년 정규 1집 ‘佳人’과 라이브 앨범 ‘송가인 - 미스트롯 라이브’를 시작으로 2020년 정규 2집 ‘몽(夢)’, 2022년 정규 3집 ‘연가(戀歌)’를 발표하며 꾸준히 앨범을 내왔다. 2025년에는 정규 4집 ‘가인;달’을 공개해 1인 기획사 운영과 함께 음악적 주도권을 강화했고, 트로트에 다양한 스타일을 접목하는 작업으로 활동 폭을 넓혔다.
방송에서도 활발한 행보를 이어왔다. TV CHOSUN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진(眞) 자리에 오르며 2020년대 트로트 붐의 중심에 섰고,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는 경연 참가와 판정단 출연을 통해 예능 감각과 음악적 식견을 보여줬다. 각종 콘서트 중계와 특집 프로그램을 통해 무대와 방송을 오가며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음원 플랫폼에서는 멜론 스트리밍 인증으로 1천만, 2천만, 3천만, 4천만 연속 돌파를 기록하며 디지털 성과를 인정받았다. 미스트롯 전국 효 콘서트와 청춘 콘서트 등 대규모 투어로 국내외 무대에 오르는가 하면 미국 LA와 일본 공연 등 해외 일정도 소화하며 트로트 공연의 영역을 넓혔다.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왔다. 산불 이재민 기부를 시작으로 생일 콘서트에서 모은 기부금을 어린이재단에 전달하고, 팬카페 ‘AGAIN’과 함께 코로나19 치료 지원 성금과 후원 물품을 기탁했다. ‘화류춘몽’ 음원 수익금과 듀엣곡 ‘이별의 버스정류장’ 수익을 기부하고,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과 위안부 피해자 헌정 프로젝트에 나레이션과 노래로 참여하는 등 다양한 재능기부를 실천했다.
한편, 송가인은 최근 신곡 ‘꽃이 아니면 어떤가’를 발표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진도군 홍보모델로 재위촉된 뒤 전라남도 진도에서 열린 ‘2026 명량대첩축제’의 ‘명량 트로트의 밤’ 무대에 올라 ‘가인이어라’, ‘오늘같이 좋은 날’, ‘엄마 아리랑’과 함께 신곡까지 선보이며 고향 축제에 힘을 보탰다. 공식 팬카페 ‘AGAIN’ 회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과 장학금을 전달하는 기부 행보를 함께 펼치며, 송가인은 지역 홍보와 음악 활동, 예능 출연을 오가며 ‘진도 대표 얼굴’로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