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웨이브, ‘하트시그널5’부터 ‘리버스’까지 4월 3주 화제작 7편 출격 #티빙 #웨이브 #하트시그널5 #리버스 #언니네산지직송in칼라페 #우리동네야구대장 #육아인턴 #수학여행에서친하지않은그룹에들어갔습니다
OTT 플랫폼 티빙과 웨이브가 4월 셋째 주를 맞아 예능·드라마·영화에 걸친 7편의 신작 및 화제작을 선보이며 시청자 선택지를 넓혔다. 두 플랫폼은 연애 리얼리티, 스릴러, 노동 예능, 유소년 스포츠, 육아 예능, 청춘 BL, 성장 영화까지 장르 스펙트럼을 고르게 배치해 다른 취향을 겨냥한 라인업을 구성했다.
우선 티빙은 청춘 남녀들의 러브라인을 추리하는 리얼리티 예능 ‘하트시그널5’를 내세웠다. ‘시그널 하우스’를 배경으로 청춘 출연자들의 감정을 관찰해 최종 커플을 맞히는 형식은 유지하면서, 한층 직설적이고 과감해진 Z세대의 연애 방식을 전면에 둔 점이 이번 시즌의 차별점으로 제시됐다. 선공개 예고 영상이 출연자들 사이의 긴장감으로 125만 조회수를 기록한 가운데, 윤종신·이상민·김이나로 구성된 기존 예측단에 로이킴과 츠키가 합류해 서로 다른 시선으로 러브라인을 해석한다.
청춘 러브라인 추리 예능 ‘하트시그널5’와 서지혜·고수 주연 미스터리 스릴러 ‘리버스’ 등 장르 다채로운 신작·화제작이 나왔다.
티빙은 또 에메랄드빛 바다를 배경으로 한 리얼 노동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 in 칼라페’를 통해 여행과 생존을 접목한 구성을 내놨다. 필리핀 현지에서 제철 식재료를 찾아 나서는 네 남매의 일상을 담는 이 예능에는 ‘큰손 리더’ 염정아를 중심으로 ‘웃수저’ 박준면, 만능 에이스 덱스, 막내 김혜윤이 함께한다. 이들은 휴양을 기대하고 떠났다가 뜻밖의 ‘노동 모드’에 돌입해 뜨거운 햇살 아래에서 노동을 이어가고, 현지 식재료로 다양한 요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족 같은 호흡을 보여준다.
영화 라인업으로는 드라마 ‘마고가 돈 문제에 대처하는 법’이 티빙 Apple TV 브랜드관을 통해 소개된다.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예상치 못한 임신으로 벼랑 끝에 몰린 작가 지망생 마고(엘르 패닝)의 이야기를 그린다. 전직 웨이트리스인 엄마(미셸 파이퍼)와 전직 프로 레슬러인 아빠(닉 오퍼맨) 밑에서 자란 마고가 생활비와 육아 부담 속에서도 타고난 스토리텔링 재능을 바탕으로 돌파구를 찾는 과정을 유머러스하게 담았다.
웨이브는 미스터리 스릴러와 스포츠·BL 장르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제목을 내걸었다. 먼저 ‘리버스’는 재벌가 별장 폭발 사고에 휘말려 기억을 잃은 묘진이 의문스러운 약혼자 준호의 비밀과 사고의 진실을 쫓는 복수 스릴러다. 2022년 호평을 받았던 동명 오디오 무비를 8부작 시리즈로 확장한 작품으로, 기억 상실을 축으로 한 이야기를 밀도 있게 풀어간다. 서지혜가 기억을 되찾으며 거대한 진실과 맞서는 묘진을, 고수가 자상한 겉모습 뒤에 서늘한 속내를 지닌 서광그룹 차기 회장 준호를 맡아 대립 구도를 이끈다.
야구를 소재로 한 예능 ‘우리동네 야구대장’에서는 은퇴한 프로야구 스타들이 U-10 유소년 선수들을 이끄는 감독으로 나선다. 각자 출신 구단 연고지에서 선수를 직접 선발해 팀을 꾸린 뒤 실제 리그전을 치르는 과정을 담았고, 이대호·김태균·박용택·나지완 등 레전드 4인이 감독으로 참여해 서로 다른 리더십을 보여준다. 선수 선발과 훈련, 실전 경기까지 이어지는 흐름 속에서 야구 꿈나무들의 성장과 멘토들의 조언이 함께 그려진다.
육아 예능 ‘육아인턴’은 육아 경험이 없는 예비 할아버지들이 ‘인턴’으로 현실 육아에 도전하는 과정을 내세운다. ‘예능 대부’로 불리는 이경규와 ‘축구 레전드’ 안정환이 기저귀 갈기, 이유식 먹이기 등 낯선 육아 미션을 직접 수행하며 시행착오를 겪는다. 아이들의 예측 불가한 반응 앞에서 허둥대던 두 사람은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들만의 요령을 찾아가고, 서툴지만 진솔하게 아이들과 교감하는 장면들을 통해 ‘황혼 육아’라는 주제를 가볍지 않게 다룬다.
청춘 BL 드라마 ‘수학여행에서 친하지 않은 그룹에 들어갔습니다’도 웨이브 라인업에 포함됐다. 평범한 남학생이 수학여행에서 꽃미남 그룹과 같은 조가 되면서 예상치 못한 관계 변화를 겪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인기 픽시브(Pixiv) 소설을 실사화했다. 가까워질 것 같지 않던 인물들이 함께 시간을 보내며 특별한 감정을 쌓아가는 과정이 중심이 되며, 후지모토 코다이와 칸 히데요시 등 청춘 배우들이 풋풋한 분위기와 설렘 가득한 호흡을 보여준다.
이 밖에 두 플랫폼이 함께 소개한 예능·드라마 외에도, 추천 목록에는 장르와 소재가 다른 작품들이 한 번에 묶였다. 각 콘텐츠는 연애, 복수, 노동, 스포츠, 육아, 우정, 성장 같은 키워드를 앞세워 OTT 안에서 선택지를 세분화하는 역할을 하며, 티빙과 웨이브는 이들 7편을 4월 셋째 주 주요 신작 및 화제작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