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고윤정·차준환, 2026 KGMA 시상자 합류…고척돔 축제 무대 선다 #코리아그랜드뮤직어워즈 #2026KGMA #이준호 #고윤정 #차준환 #카라박규리 #핫펠트 #아린
고윤정·원지안·진기주·정다빈 등 드라마 흥행 주역 대거 포진, 아역 출신 대세 배우들까지 시상석 채운다. (사진=KGMA 조직위원회)
국내 대중음악 시상식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2026 KGMA)가 배우와 가수, 스포츠 스타를 아우르는 시상자 39명을 확정해 축제 분위기를 예고했다. 11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3회 행사에는 드라마와 예능, 가요계에서 활약 중인 얼굴들이 대거 합류해 무대를 찾는 팬들의 관심을 모은다.
KGMA 조직위원회는 9일 올해 시상자로 고윤정, 곽선영, 김무준, 김민, 김지훈, 김향기, 나인우, 노정의, 문상민, 박경혜, 박규리, 박서함, 송시안, 아린, 예원, 오세영, 원지안, 유영우, 이기택, 이민기, 이선민, 이선빈, 이주빈, 이준호, 이채민, 전여빈, 정경호, 정다빈, 정인선, 조아람, 조이현, 조준영, 진기주, 차준환, 채종협, 최미나수, 최현욱, 한선화, 핫펠트(가나다순) 등이 나선다고 밝혔다. 배우와 가수, 예능인, 피겨스케이팅 선수까지 다양한 분야 인물이 이름을 올렸다.
먼저 드라마와 OTT를 통해 상반기 흥행을 이끈 배우들이 시상자로 자리한다.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 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로 연이어 흥행을 기록한 고윤정을 비롯해 ‘경도를 기다리며’,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에서 주연을 맡은 원지안이 무대에 오른다.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으로 상반기 화제를 모은 진기주도 라인업에 포함됐다.
K콘텐츠 열풍을 이끌고 있는 라이징 스타들도 시상석을 채운다. 드라마 ‘폭군의 셰프’로 주연 배우로 도약한 이채민, 웨이브 시리즈 ‘약한영웅 클래스1’과 넷플릭스 ‘맨 끝줄 소년’을 거쳐 영화 ‘뱀피르’ 합류 소식을 전한 최현욱이 KGMA 현장을 찾는다. 일본 드라마 ‘첫사랑 도그즈’로 해외에 진출한 나인우와 ‘아이 러브 유’, ‘바캉스의 법칙’에서 활약하며 ‘횹사마’로 불리는 채종협도 시상자로 나선다.
MC들과의 인연으로 눈길을 끄는 조합도 마련됐다. KGMA 첫날 진행을 맡은 리센느 원이와 ‘리센느 열풍’의 시작점인 개그맨 유영우, 이선민이 한 무대에서 다시 만나 ‘삼촌 조카’ 케미를 이어간다. 행사 얼굴로 나서는 배우 남지현과 드라마 ‘은애하는 도적님아’에서 로맨스를 이끈 문상민, 영화 ‘최종면접’에서 김재원과 호흡을 맞춘 조이현도 시상에 참여해 MC들과의 특별한 재회를 예고했다.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이 다시 만나는 조합도 눈에 띈다. 티빙 시리즈 ‘술꾼도시여자들’에서 많은 시청자에게 위로를 건넸던 이선빈과 한선화가 나란히 시상자로 나서고, 이선빈과 드라마 ‘달까지 가자’에 함께 출연한 조아람이 무대에 오른다.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에서 러브라인을 그렸던 김지훈·이주빈, 드라마 ‘우주를 줄게’에서 호흡한 노정의·박서함도 KGMA를 응원한다. 여기에 이주빈과 드라마 ‘스프링 피버’, 노정의와 ‘바니와 오빠들’에서 각각 호흡을 맞춘 조준영이 시상자로 합류해 작품 밖 인연을 이어간다.
아역 시절부터 활약해온 배우들의 등장은 시상식에 또 다른 색을 더한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로맨스의 절댓값’에서 한층 성숙해진 연기를 선보인 김향기와 넷플릭스 ‘레이디 두아’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정다빈이 무대에 오르며, 주말극 ‘화려한 날들’에서 폭넓은 표현력을 보여준 정인선도 시상자로 나선다. 성장 과정을 지켜본 이들의 현재 모습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피겨스케이팅 스타 차준환의 참여도 눈길을 끈다. 아역 배우 출신이자 현역 피겨스케이팅 선수인 차준환은 독보적인 커리어를 바탕으로 최근 대중문화계로 활동 반경을 넓혀 ‘스포테이너’ 행보를 시작했다. 그는 KGMA 무대에서 선수와 배우 활동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또 다른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신예 배우들의 합류도 빼놓을 수 없다. 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로 시청자 주목을 받은 김무준,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천만 관객을 만난 김민이 시상자로 나선다. ‘참교육’에서 ‘우진쌤’ 캐릭터를 통해 눈도장을 찍은 송시안과 드라마 ‘판사 이한영’에서 철부지 재벌가 막내딸을 연기한 오세영이 KGMA에 신선한 에너지를 더한다.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며 활동을 넓히고 있는 이기택 역시 이번 시상식을 통해 KGMA와 첫 인연을 맺는다.
예능과 가요계를 잇는 출연진도 자리한다.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꾸밈없는 자취 일상을 공개해 친근함을 얻은 박경혜, ‘솔로지옥’ 시즌5와 ‘킬잇: 스타일 크리에이터 대전쟁’ 등으로 화제성을 입증한 최미나수는 예능 섭외 1순위로 불리며 KGMA 현장을 찾는다. 풍부한 시상식 경험을 지닌 선배 가수들도 합류해 후배들을 응원한다.
가요계에서는 2세대 걸그룹을 대표하는 카라 박규리와 원더걸스 예은(핫펠트)이 이름을 올렸다. 두 사람은 K팝 전성기를 이끈 주역으로 이번 시상식에서 후배 아티스트들의 수상을 축하한다. 쥬얼리 출신으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예원과, 웨이브 시리즈 ‘S라인’ 등을 통해 배우로 입지를 다진 오마이걸 아린 역시 오랜만에 가요계 선후배들과 같은 자리를 채운다.
K팝과 드라마를 넘나들며 폭넓은 팬층을 확보한 이준호도 시상자로 합류한다. 그는 지난해 드라마 ‘태풍상사’, 넷플릭스 시리즈 ‘캐셔로’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고, 지난달 2PM 단독 콘서트로 가수로서의 저력을 다시 보여줬다. KGMA에서도 연기와 음악 활동을 병행해온 이준호 특유의 존재감이 돋보일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ENA 드라마를 통해 만날 조합이 시상식에서 먼저 호흡을 맞추는 점도 관전 포인트다. ‘크래시2: 분노의 도로’로 새 시리즈를 선보일 이민기·곽선영과, ‘혹하는 로맨스’에서 티격태격 앙숙 로맨스를 펼칠 예정인 정경호·전여빈이 KGMA 무대에 나란히 오르며 작품 공개 전부터 케미스트리를 예고한다. 시청자가 기다리고 있는 새 드라마 주역들을 시상식에서 먼저 만나보는 셈이다.
한편 KGMA 조직위원회는 앞서 1차 아티스트 라인업으로 라이즈, 아홉, 앤더블, 에이티즈, 올데이 프로젝트, 크래비티, 클로즈 유어 아이즈, 키키, 트레저, 하츠투하츠를 공개했다. 이어 다영, 민호, 영케이, 유나, 최예나, 루시, 터치드, 노벨브라이트, 박지현, 장민호가 포함된 2차(솔로 및 밴드&트롯) 라인업도 발표하며 무대 구성을 예고했다. 3차와 4차 아티스트 라인업은 순차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는 일간스포츠가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취지로 제정한 시상식으로, 올해 3회를 맞는다. 그동안 뉴진스, 데이식스, 아이들, 에스파, 에이티즈, 제로베이스원, 더보이즈, 보이넥스트도어, 스트레이 키즈, 아이브, 올데이 프로젝트 등이 그랜드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올해는 K팝과 밴드, 트롯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 해 동안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받은 가수들이 무대에 오른다.
3회 시상식은 11월 7일과 8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되며, 첫날에는 리센느 원이와 배우 남지현이, 둘째 날에는 아이브 리즈와 배우 김재원이 각각 MC를 맡는다. 행사는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와 크리에이터링이 공동 주관하며, 음원 및 음반 데이터는 한터차트, 지니뮤직, 플로, 벅스가 제공한다. 공식 팬투표는 쿠궁 앱에서 이뤄지며, 시상식 현장은 ENA를 통해 생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