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 “플러팅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당찬 각오 속 첫날 혼란 #내새끼의연애2 #tvNSTORY #E채널 #윤후 #윤민수 #박시우 #최유빈 #조은별
크리스마스 합숙을 무대로 한 청춘 남녀의 연애 관찰 #방송 ‘내 새끼의 연애2’가 첫 회부터 부모 출연진과 시청자의 시선을 동시에 끌어당겼다. 첫 만남과 선택, 새 입주자의 등장까지 짧은 시간 안에 여러 변수가 겹치며 혼란스러운 시작을 만들었다.
첫 방송에서 카메라가 향한 곳은 2025년 12월 25일, 청춘 6인이 함께 모이는 합숙 현장이었다. 화면 속에 새로운 인물이 등장할 때마다 스튜디오에 자리한 부모들은 “누구 아들, 딸이지?”라며 정체를 가늠했고, 실명이 드러나는 순간마다 놀라움과 감탄을 번갈아 보이며 몰입했다.
‘내 새끼의 연애2’ 첫 회, 윤후·박시우·최유빈 얽힌 첫인상 선택에 부모들 예측 줄줄이 빗나가. (사진=tvN STORY&E채널)
이날 녹화에는 MC 김성주와 이종혁을 비롯해 가수 윤민수, 배우 이문식, 축구 감독 신태용, 배우 최재원, 코미디언 이성미, 가수 박남정이 자녀들의 연애를 지켜보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화면을 통해 전해지는 미묘한 눈빛과 말 한마디에 부모들의 표정이 수시로 바뀌며, 스튜디오 역시 하나의 관전 무대처럼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출연자 중 가장 먼저 합숙 장소에 도착한 사람은 윤민수의 아들 윤후였다. 스스로를 ‘상남자’라고 소개한 그는 “(마음에 들면) 플러팅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연애에 대한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훈훈한 인상과 능청스러운 태도로 시선을 모았지만, 막상 현장에 도착해서는 긴장한 기색을 보이다가 곧장 화장실로 향해 모두를 의아하게 했다.
윤후가 자리를 비운 사이 박정남의 딸이자 ‘연애 빼고 알파걸’로 소개된 박시우가 합숙 집에 도착했다. 아무도 없는 거실에 홀로 들어선 박시우는 주변을 살피며 첫발을 내디뎠고, 이어 화장실에서 돌아온 윤후와 뒤늦게 첫 인사를 나누는 묘한 장면이 연출됐다. 윤후가 “화장실 다녀왔다”는 말을 덧붙이자, 이를 지켜보던 윤민수는 난감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에도 개성 강한 출연자들이 차례로 모습을 드러냈다. NGO 단체에서 일하고 있다는 이성미의 딸 조은별은 단아한 분위기와 차분한 말투, 또렷한 눈빛으로 시선을 붙잡았다. 이를 본 김성주는 “메기로 민국이 빨리 오라고 해!”라고 말하며 매력적인 여자 출연자들이 연달아 등장하는 상황에 부모들의 솔직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최재원의 딸 최유빈은 밝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분위기를 확 바꾸는 역할을 했다. MBTI가 ‘I(내향형)’인 출연자들이 모여 있던 자리에서, 그는 ‘E(외향형)’의 기질을 드러내며 “마음에 들면 먼저 다가간다”는 연애관을 밝혀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하게 했다. 이문식의 아들 이재승은 감성적이고 낭만적인 성향을, 신태용의 아들 신재혁은 탄탄한 피지컬과 “꽂히면 직진”이라는 표현으로 각자의 색을 드러냈다.
이렇게 비주얼뿐 아니라 성격까지 뚜렷이 다른 6인의 조합이 완성되면서, 본격적인 첫 관문인 ‘첫인상 선택’ 시간이 찾아왔다. 부모들은 자녀의 성향과 평소 취향을 떠올리며 촉을 세웠고, 신태용은 “재혁이는 귀여운 스타일을 좋아한다”며 조은별을 점찍는 등 각자의 예측을 내놨다.
그러나 결과는 예상과 다른 방향으로 흘렀다. 신재혁과 이재승이 공통으로 박시우를 선택하면서 박시우가 단숨에 ‘인기녀’로 떠올랐지만, 박시우는 윤후를 지목해 새로운 삼각 구도가 생겼다. 반대로 윤후와 최유빈은 서로를 선택해 첫 번째 커플 탄생 가능성을 열었고, 조은별은 이재승을 택하며 또 다른 연결을 만들었다. 부모들의 추리가 줄줄이 빗나가자 스튜디오에는 놀라움과 웃음이 뒤섞인 술렁임이 이어졌다.
합숙 첫날의 온도를 끌어올린 것은 ‘크리스마스 선물’ 미션이었다. 출연자들은 3대3 혼성 팀으로 나뉘어 요리와 트리 꾸미기에 나섰고, 자연스럽게 서로를 더 자주 마주치는 시간이 생겼다. 윤후·박시우·최유빈이 요리를 맡은 팀에서는 식탁을 둘러싼 미묘한 신경전이 감지됐다.
윤후는 구운 고기를 누구에게 먼저 건넬지 고민하다가, 결국 같은 팀이 아닌 트리팀 남자들에게 먼저 맛을 보게 하는 의외의 선택을 했다. 직접적인 로맨틱 제스처 대신 동료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모습에 현장은 훈훈한 웃음을 보였다. 한편 조은별·신재혁·이재승이 속한 트리팀은 말없이 장식에 집중해, 이를 멀리서 지켜보는 부모들의 마음을 조금 더 복잡하게 만들었다.
방송 말미에는 ‘로맨틱 홀리데이’의 분위기를 한 번 더 뒤흔들 인물이 등장했다. 새 입주자가 현관에 모습을 드러내자 여자 출연자들의 시선이 일제히 쏠렸고, 말과 표정에서 기대와 설렘이 동시에 묻어났다. 조은별은 “인물도 좋고 키도 큰데, 옷도 잘 입고 멋있었다”고 솔직하게 말했고, 최유빈은 “너무 대놓고 훈남이라 ‘와 대박이다’ 싶었다”며 눈을 반짝였다.
이 장면을 지켜보던 윤민수는 아들을 대신해 “너 사랑이 변하니?”라고 말하며 질투 섞인 리액션을 보여 스튜디오를 달궜다. 반면 남자 출연자들의 표정에서는 긴장감이 묻어났고, 시청자 역시 새 인물이 만들어낼 구도가 어떻게 달라질지 지켜보게 됐다.
새 입주자에게는 즉각적인 역할이 주어졌다. 제작진은 “첫인상이 가장 좋은 이성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라”는 미션을 제시했고, 출연자들은 서로의 눈치를 살피며 크리스마스 밤의 공기를 한층 더 무겁게 만들었다. 설렘과 견제, 기대와 불안이 뒤섞인 시선이 교차하는 가운데, 꽃다발의 주인이 누구일지는 아직 베일에 가려진 채로 남았다.
방송 직후 온라인에서는 “첫 회부터 대혼란”, “연프 최초 화장실 레전드”, “부모 리액션이 더 재밌다”, “메기는 누구 아들일까”, “꽃 누구한테 줄까?”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첫 만남부터 예측 불가한 선택과 새 인물의 투입까지 이어진 첫날의 흐름이, 이후 관계 변화의 출발점이 되는 장면으로 자리 잡았다.
tvN STORY와 E채널의 ‘내 새끼의 연애2’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