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도겸X승관 “봄날에 함께해 기쁘다” 서재페 60분 채운 하모니 #세븐틴 #도겸 #승관 #서울재즈페스티벌 #메보즈 #부석순 #페더엘리아스 #DxS_SERENADE_ON_STAGE
세븐틴 도겸과 승관이 ‘서울재즈페스티벌 2026’ 첫날 무대를 60분 동안 보컬 공연으로 이끌었다. 두 사람은 유닛 ‘메보즈’로 무대에 올라 봄 야외 공연 특유의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이며 현장을 채웠다.
공연이 열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돔에는 도겸과 승관을 기다리는 관객들이 일찌감치 자리를 채웠다. 두 사람은 유닛 미니 1집 수록곡 ‘Prelude of love’로 공연의 문을 열고, 이후 곡 구성과 장르를 바꿔가며 흐름을 이어갔다.
미니 1집 수록곡부터 솔로 무대·보컬팀 메들리까지, 재즈·발라드·밴드 사운드 넘나든 세트리스트.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세트리스트는 유닛 곡과 솔로곡, 세븐틴 보컬팀 넘버를 아우르는 방식으로 짜였다. ‘Blue’, ‘Say Yes’ 같은 발라드로 감성을 끌어올린 뒤 재즈 색채를 더한 ‘Guilty Pleasure’, 경쾌한 리듬의 ‘Feel Me’ 등으로 무대의 결을 달리하며 보컬 톤과 표현을 나눠 보여줬다.
중반부에는 각자의 솔로 무대가 분위기를 전환했다. 승관은 ‘민들레’, ‘Raindrops’로 짙은 보컬과 감정을 강조해 여유 있는 템포 속에서 관객 반응을 끌어냈다. 이어 도겸이 ‘명장면’, ‘Go!’를 밴드 사운드와 함께 선곡해 밝은 음색과 에너지를 드러내자, 관객석에서는 함께 따라 부르는 떼창이 이어졌다.
특별 게스트로 노르웨이 출신 싱어송라이터 페더 엘리아스가 등장한 장면도 마련됐다. 그는 부석순의 곡 ‘7시에 들어줘 (Feat. Peder Elias)’를 도겸, 승관과 함께 불렀고, 세 사람이 다시 한 무대에 선 건 곡이 나온 지 3년 만이다. 관객들은 후렴구를 함께 부르며 몸을 흔들어 이 협업 무대를 체감했다.
후반에는 세븐틴 보컬팀 곡들이 이어지며 공연의 방향을 유닛 출신답게 마무리했다. ‘같은 꿈, 같은 맘, 같은 밤’, ‘먼지’, ‘매일 그대라서 행복하다’, ‘청춘찬가’ 메들리가 준비됐고, 코러스 라인이 더해져 합창에 가까운 화음이 만들어졌다. 도겸과 승관의 호흡은 기존 투어 무대에서 쌓인 구성을 바탕으로 현장 관객의 체류 시간을 끌어냈다.
무대를 마무리하며 두 사람은 봄 공연에 대한 소감을 남겼다. 도겸과 승관은 “이렇게 좋은 봄날에 관객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여러분이 저희의 노래를 즐겨 주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기분 좋다”라며 현장 반응을 언급했다. 이어 “‘서재페’에 와서 행복했고 영광이었다. 남은 공연도 즐겨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도겸과 승관은 국내외 여러 도시를 도는 투어에서 라이브 무대를 중심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의 유닛 공연 ‘DxS [SERENADE] ON STAGE’는 매진 흐름 속에서 진행 중이며, 30~31일 대구 엑스코, 6월 6~7일 마카오 더 베네시안 아레나, 7월 24~26일 가오슝 아레나에서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