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기행’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 실관람객 평점 9점대 반응 #경주기행 #이정은 #공효진 #박소담 #이연 #변요한 #김미조 #롯데엔터테인먼트
‘경주기행’ 개봉 첫날 한국영화 박스오피스·예매율 1위, CGV 골든에그 93%·네이버 9.63 기록.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경주기행’이 개봉과 동시에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김미조 감독이 연출한 이 작품은 이정은, 공효진, 박소담, 이연, 변요한이 출연하는 가족 복수극으로, 개봉 전부터 이어진 호평 흐름을 극장가 성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경주기행’은 지난 26일 개봉 첫날, 외화 강세 속에서도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준에서 한국영화 예매율 1위도 유지하며, 8월 극장가에서 한국영화의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개봉 전 언론·평단 반응과 더해진 실관람객 평가가 초반 흥행 흐름을 이끌고 있는 셈이다.
‘경주기행’은 8년 전 수학여행을 떠난 뒤 돌아오지 못한 막내딸 경주의 생일을 맞아, 엄마 옥실(이정은)과 세 딸 장주(공효진), 영주(박소담), 동주(이연)가 경주로 떠나는 여행을 그린다. 단란한 가족여행처럼 보이는 이들의 봉고차 트렁크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한 남자가 실려 있고, 네 모녀는 치밀하게 계획한 ‘죽이는’ 여행을 통해 복수를 실행에 옮긴다.
‘경주기행’ 개봉 첫날 한국영화 박스오피스·예매율 1위, CGV 골든에그 93%·네이버 9.63 기록.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관객 평점과 지표에서도 ‘경주기행’에 대한 호응이 뚜렷하다. CGV 골든에그지수 93%를 기록했고,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은 9.63으로 집계됐다. 관객들은 “2026년 올해 한국영화 중 최고! 카메라 죽이고 연출도 도랐다”, “결말까지 흐트러짐 없이 몰아치는 탄탄한 스토리에 박수를”, “울고 웃고 화나고 다함, 올해 최고의 한국영화”, “이런 밀도 있는 이야기는 오직 영화관에서만 맛볼 수 있음”이라며 완성도와 집중도를 높게 평가했다.
이야기 중심에는 가족의 상실과 애도가 자리 잡고 있다. 막내딸을 떠나보낸 뒤 긴 시간을 버텨온 엄마 옥실과 세 자매는 경주의 부재가 남긴 공허함을 안은 채, 여행을 알리바이로 삼아 복수를 계획한다. 알리바이 여행이라는 설정과 봉고차 트렁크 속 남자의 존재가 맞물리며, 네 인물이 어떤 선택을 할지에 대한 긴장이 흐름을 이끈다.
연기 시너지에 대한 반응도 두드러진다. 관객들은 “연기 차력쇼 미쳤다! 눈물 펑펑”, “배우들의 연기는 말할 거 없이 좋고, 음악이랑 미장센이 사기급”, “네 배우의 캐릭터가 하나로 뭉쳐서 집중하게 보는 듯”, “연출, 스토리텔링, 연기 모두 좋았다”고 적으며 출연진의 호흡을 강조했다. 이정은, 공효진, 박소담, 이연이 각기 다른 성격의 모녀를 연기하며, 복수로 향하는 감정선을 촘촘하게 쌓아가는 대목에 공감이 쏠리고 있다.
‘경주기행’ 개봉 첫날 한국영화 박스오피스·예매율 1위, CGV 골든에그 93%·네이버 9.63 기록.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변요한의 존재감도 언급이 이어졌다. “변요한 연기력이 진짜 살벌함, 화면으로 보는데도 긴장됨”, “등장할 때마다 극의 흐름을 바꾸는 존재감”이라는 반응에서 보이듯, 극 중 그가 만들어내는 긴장과 에너지가 네 모녀의 여정과 충돌하며 이야기 전개에 무게를 더한다.
감정의 폭이 넓다는 점도 관객들이 공통으로 꼽은 지점이다. “웃다가 울다가… 감정의 롤러코스터”, “가족애, 모정, 상실감 등 심각한 얘기를 웃음을 곁들여 생각해 보는 시간”, “복수하러 가는 길인데 결국 가족을 다시 보게 되는 영화”라는 평가처럼, 복수극의 틀 안에서 웃음과 눈물, 분노가 뒤섞이는 흐름이 공감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K-장녀, K-자매 포인트 제대로 있음”, “자매인 사람들은 무조건 알 거임. 우리 언니 같고 너무 공감됨”이라는 반응은, 한국적 가족 관계를 건드리는 지점이 관객 경험과 맞닿아 있음을 보여준다.
언론과 평단 평가는 장르적 재미와 감정의 깊이를 함께 짚었다. “스릴·위트·울림 완벽 삼박자, 웰메이드 가족 복수극”, “지독하고 뭉클한 가족 이야기”, “복수를 통해 들여다본 가족의 상실과 죄책감, 그리고 길고 가혹한 애도의 시간”, “웃음과 슬픔, 분노를 한곳으로 모으며 마지막을 향해 거침없이 질주하는 후반부” 같은 반응이 대표적이다. 여름 극장가에서 블랙 코미디와 감정 드라마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작품이라는 평가도 이어졌다.
‘경주기행’ 개봉 첫날 한국영화 박스오피스·예매율 1위, CGV 골든에그 93%·네이버 9.63 기록.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김미조 감독의 연출에 대해서는 “통쾌함보다 깊은 여운, 반가운 신예 김미조 감독의 품격”, “색다른 시선으로 풀어낸 복수와 가족애”, “비극 속에서 피어나는 웃음, 한국 장르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 “고통의 길을 과하지 않은 유머와 재치로 풀어낸 특별한 보법”이라는 언급이 나왔다. 복수극의 외피 안에 가족의 애증과 애도를 밀도 있게 담아낸 전개 방식이 인상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배우들의 개별 연기에 대한 평가도 구체적이다. “광기와 사랑, 분노와 흔들림을 한꺼번에 표현한 이정은의 빛나는 연기”, “실감 나는 연기의 공효진, 특유의 아우라 박소담, 날 것의 에너지 이연”, “캐릭터에 동화된 흠잡을 데 없는 이정은-공효진-박소담-이연의 연기” 등 모녀 캐릭터들을 향한 평이 쌓였고, “베테랑 배우들의 절묘한 연기로 완성한, 난생 처음 보는 이야기”, “우리가 사랑한 한국영화들이 남긴 유산, 혹은 새 시대의 신호탄”이라는 반응은 출연진의 앙상블이 작품의 인상으로 이어졌음을 보여준다.
‘경주기행’은 롯데엔터테인먼트와 미시간벤처캐피탈㈜이 제공하고, 스튜디오하이파이브가 제작, 유포리아이엔티가 공동제작했다. 관람등급은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은 111분이다. 지난 26일 개봉한 ‘경주기행’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