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문살 조심하라더라”…이상민·최서임, ‘괴담노트2’서 더 세진 금기담→공포 예능 귀환 #이상민 #괴담노트2 #최서임
더욱 강력해진 리얼 공포 예능 KBS Joy ‘괴담노트2’가 시청자를 다시 부른다. 전통과 금기를 둘러싼 이야기가 현실의 상처와 맞닿으면서, 오싹함과 여운을 동시에 남길 준비를 마쳤다.
KBS Joy ‘괴담노트’는 보이지 않는 세계와 마주했던 이들의 실제 상담을 바탕으로 세상의 모든 금기된 이야기를 소개하는 리얼 오컬트 공포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9월부터 이상민과 조충현, 하유비가 매주 목요일 0시에 오싹한 사연을 전해온 ‘괴담노트’가 시즌2로 돌아오며 한층 강력해진 스토리와 구성을 예고했다.
“상문살 조심하라더라”…이상민·최서임, ‘괴담노트2’서 더 세진 금기담→공포 예능 귀환 (사진: KBS Joy '괴담노트2')
‘괴담노트 시즌2’에는 아나운서 최서임이 새로운 괴담여신으로 합류했다. 최서임은 공포영화 속 인형 캐릭터 애나벨을 연상케 하는 콘셉트로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최서임은 “가로로 입이 많이 찢어지는 스타일”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괴담여신으로서의 비주얼과 존재감을 드러냈고, 시즌2 분위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스튜디오에서는 최서임의 외형적인 콘셉트뿐 아니라 현장 리액션도 중요한 축을 담당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서임은 사연자들의 이야기에 맞춰 끊임없이 반응하며 공포감과 현장감을 동시에 살렸다. 자연스럽게 공포 예능의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며 기존 MC 라인업과 색다른 합을 보여줄 전망이다.
새 시즌에서 전통문화예술인 4인은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괴담을 털어놓는다. 망자의 땅에 함부로 발을 들여 일어난 기이한 이야기, 직장 내 괴롭힘이 불러온 잔혹한 죽음과 복수극, 아버지의 사랑이 빚어낸 불행한 결과, 돈과 욕망이 만들어낸 추악한 진실에 이르기까지, 각기 다른 금기 서사가 한자리에 모인다. 이에 따라 전통 신앙과 현대 사회 문제, 개인의 비극이 겹쳐지며 다층적인 공포가 담긴 이야기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상민은 전통문화예술인들이 전하는 이야기 속에서 여러 의미를 다시 배우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상민은 “상엿소리의 의미를 잘 몰랐다”, “박자를 맞추기 위한 추임새인 줄만 알았다”라고 말하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상엿소리에 담긴 의미를 새롭게 이해하게 된 이상민은 전통문화예술인의 설명을 통해 장례 의식과 죽음 문화에 대한 시선을 되짚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민은 개인적인 경험도 솔직하게 나눴다. 이상민은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전세 사기를 당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이어 “상문이 들고 3년 안에는 이동이나 문서를 잡지 않는 것이 좋다”는 전통문화예술인의 조언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슬픔과 불운이 겹쳤던 시기를 떠올렸다. 이런 고백은 전통에서 말하는 상문 개념과 현실에서 겪은 피해 경험이 맞물리며, 괴담이라는 틀 안에서 또 다른 현실 공포를 형성한다.
현장에서는 상문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도 이어졌다. 전통문화예술인은 “상문에 들고는 결혼이나 출산, 문서 모두 조심해야 한다”라며 상문살의 영향을 경고했다. 또 “상문살을 타고 아이가 태어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언급되자, 이상민은 “가여운 자손을 보듬어주시지 말고 묵묵히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하며 조심스러운 바람을 내비쳤다. 개인사와 전통 관념이 교차하는 이 장면은 공포를 전하는 프로그램이면서도 삶과 죽음, 가족을 떠올리게 하는 정서를 더했다.
현실과 비현실을 잇는 전통문화예술인 4인의 스토리텔링, 그리고 이상민과 조충현, 최서임 등 3명의 MC가 만들어낼 호흡이 더해진 KBS Joy ‘괴담노트 시즌2’는 12월 18일 목요일 새벽 0시에 KBS Joy 채널에서 처음 방송되며, 이어 12월 20일 토요일 새벽 0시 10분에는 KBS Drama 채널을 통해서도 시청자를 만난다. 또한 KBS Joy 채널은 LG U+tv 1번, Genie TV 41번, SK Btv 53번과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고,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 다양한 플랫폼에서 ‘괴담노트 시즌2’의 강력해진 금기담을 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