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탐욕과 불신이 만든 결과” 돈’t Lie 전원 탈락 위기 #세븐틴 #고잉세븐틴 #돈tLie #에스쿱스 #조슈아 #민규 #디노 #도겸
고잉 세븐틴 인기 시리즈 돈’t Lie, 3년 만에 돌아온 7번째 시즌.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세븐틴의 자체 콘텐츠에서 다시 마피아 게임이 중심에 섰다. 그룹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잉 세븐틴’ 속 ‘돈’t Lie’ 새 에피소드를 선보이며 3년 만에 시리즈를 이어 갔다.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은 지난달 30일 유튜브에 ‘EP.162 촬영장에서 생긴 일 : 돈't Lie #1’을 올렸다. 이번 편은 촬영 현장을 배경으로 한 마피아 게임 구도로 전개되며, 멤버들이 다시 한 번 심리전에 뛰어들었다.
고잉 세븐틴 인기 시리즈 돈’t Lie, 3년 만에 돌아온 7번째 시즌.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돈’t Lie’는 2020년 시작된 ‘고잉 세븐틴’ 시리즈 가운데서도 시청수가 높은 편에 속하는 구성이다. 마피아 찾기와 보물찾기가 결합돼 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돼 왔고, 지금까지 1000만 뷰를 넘긴 에피소드만 4편이 나왔다. 그동안 게임이 진행될 때마다 멤버들이 서로를 의심하며 펼치는 설전과 작전이 콘텐츠의 특징으로 자리해 왔다.
이번 시즌에서는 게임 규칙과 직업 구성이 눈에 띄게 넓어졌다. 기본이 되는 의사와 경찰에 더해, 다른 마피아를 탈락시켜야 하는 변형 마피아 설정이 더해지면서 참가자들의 계산이 복잡해졌다. 여기에 남몰래 마피아를 제거할 수 있는 저격수, 자신과 함께 탈락할 상대를 고르는 혁명가, 플레이어들의 직업을 서로 바꾸는 말썽쟁이, 스스로 탈락해야 승리 조건을 충족하는 도깨비 등이 새롭게 등장했다.
직업별로 목적과 승리 조건이 다르게 설정된 점도 흐름을 바꾸는 요소로 작용했다. 같은 마피아 진영 안에서도 역할이 갈리면서 누가 협력자이고 누가 위험 요소인지 끊임없이 계산해야 하는 상황이 만들어졌고, 특수 직업을 가진 멤버들은 자신의 정체를 숨기거나 활용하는 선택의 갈림길에 놓였다.
에피소드 초반부터 멤버들은 각자의 직업을 활용해 판을 짜기 시작했다. 경찰 역할을 맡은 디노는 마피아 직업을 가진 조슈아, 디에잇과 손을 잡는 쪽을 택하며 초반 구도를 만들었다. 이어 의사로 배정된 도겸이 에스쿱스, 민규와 함께 움직이려 하면서 또 다른 동맹의 윤곽이 드러났다.
그러나 설정된 직업 구도가 오래가지 못하고 흔들리는 장면이 이어졌다. 도겸이 경찰과 마피아 사이에 비밀 결탁이 있었다는 사실을 드러내며 판을 흔드는가 싶더니, 말썽쟁이 직업의 개입으로 그의 직업 자체가 마피아로 바뀌는 반전이 나왔다. 이로 인해 각 진영에서 누가 진짜 정보원인지, 누가 상황을 뒤집을 변수인지 다시 계산해야 하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마피아 직업의 에스쿱스와 저격수 역할의 민규 사이에서도 긴장 관계가 포착됐다. 에스쿱스는 자신을 노릴 수 있는 저격수인 민규를 설득해 편으로 만들려 했고, 이 과정은 마피아와 저격수 간 줄다리기처럼 그려졌다. 그러나 전개가 이어지면서 민규가 에스쿱스를 향해 마음을 접을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돼, 어느 쪽도 안심하기 어려운 국면이 형성됐다.
게임 흐름을 바라보는 내레이션과 멤버들의 인터뷰는 전개 방향을 가늠하게 하는 장치로 자리했다. 내레이션에서는 “우승자는 없다”라는 해설이 등장해 결과를 둘러싼 긴장감을 키웠다. 멤버들 역시 “다 잘못했으니 다 탈락한 것이다”, “첫날부터 모든 게 꼬였다”, “탐욕과 불신이 만들어낸 처참한 결과”라는 말을 남기며, 게임이 일반적인 우승 구조와는 다른 결말로 이어졌음을 암시했다.
그동안 ‘돈’t Lie’가 승자를 향한 공격과 방어 구도로 진행돼 왔던 만큼, 이번 편에서 거론된 ‘전원 탈락’ 가능성은 시리즈 안에서 이례적인 흐름으로 놓이게 됐다. 마피아와 시민, 특수 직업이 얽힌 선택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 이런 결과를 향해 가는지, 이후 편에서 공개될 게임 후반부가 관심을 모으는 이유다.
‘고잉 세븐틴’의 ‘돈't Lie #1’ 에피소드는 세븐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