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의 시간 끝났다”…스텔라장, ‘트랙제로’로 깊어진 자아→콘서트 예고 #스텔라장 #트랙제로 #STELLAII
화창한 5월의 기운이 퍼질 무렵, 스텔라장은 조용히 마이크 앞에 섰다. 정규 2집을 완성하기까지 지난 시간의 무게가 가벼운 봄바람과도 같이 흘렀지만, 그녀는 어느 순간 자신에게 ‘이게 진짜 정규였구나’라고 말하며 흠칫 놀란 표정을 지었다. 막막했던 순간에도 끝내 음악을 놓지 않았던 마음, 그리고 하고 싶은 걸 담아 노래를 내놓으면 언젠가 누군가의 마음에 닿을 거라는 믿음이 촘촘히 서려 있었다. 리듬 따라 흐르는 시간 속, 그녀의 내면에서 돋아난 성찰이 정규 2집 ‘STELLA II’에 온전히 담겼다.
스텔라장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인디음악 활성화 프로젝트 ‘트랙제로’가 선정한 5월 ‘이달의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그녀는 최근 멜론 스테이션 ‘트랙제로’ 초대석에 등장해 신보 작업 과정과 음악에 얽힌 에피소드를 직접 들려줬다. “처음에는 수월하다고 느꼈지만, 정작 막바지에 가서야 무게감이 온전히 느껴졌다”는 솔직한 고백처럼, 이번 앨범에는 ‘자아 실현’이라는 메시지가 단단히 담겼다. 스텔라장은 늘 큰 기대 없이 음악을 세상에 내놓아왔고, 시간이 흘러 뜻밖의 순간에 자신의 음악이 사랑받는 경험을 여러 번 겪었다고 전했다. 그래서 이번 앨범도 마음속 깊은 울림을 따라 완성했고, “하고 싶은 걸 해서 내놓으면 언젠가 누군가가 발굴해주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털어놨다.
“기다림의 시간 끝났다”…스텔라장, ‘트랙제로’로 깊어진 자아→콘서트 예고
이번 ‘트랙제로’ 방송에서는 특별히 주요 곡들을 직접 선곡해 선보였다. 스텔라장은 미니 앨범 ‘Stairs’의 ‘L’Amour, Les Baguettes, Paris’부터 정규 2집 신곡 ‘What Makes You?’, 타이틀곡 ‘워크맨’, 그리고 ‘뜻밖의 여정’까지 네 곡을 엄선했다. ‘What Makes You?’에 대해선 “무기력했던 시기에 스스로에게 던진 질문에서 탄생한 곡”이라 소개했고, ‘워크맨’을 만든 계기로는 “줄 이어폰을 애용하고, 80년대에 대한 남다른 향수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뜻밖의 여정’은 영화 ‘반지의 제왕’의 간달프에게 영감을 받아 “간달프처럼 현명하고 선한 할머니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조심스레 밝혔다.
이어 게스트의 숨은 명곡을 소개하는 코너에서는 본 이베어의 ‘Everything Is Peaceful Love’와 엔니오 모리꼬네의 ‘Un Amico’를 추천했다. 스텔라장은 “오랜만에 음악을 들으며 마음이 편안해지는 경험을 했다”며, 특히 “아침에 ‘Un Amico’를 듣고 눈물을 흘릴 정도로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삶과 음악, 감정이 고요하게 흐르는 순간들이 그녀의 노래와 추천에 자연스레 녹아들었다.
스텔라장은 이번 정규 1집 발매 당시 코로나로 인해 공연을 열지 못했던 아쉬움을 털어놓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신곡 비중을 높여, 공연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셋리스트를 많이 고민 중”이라며, 곧 펼쳐질 단독 콘서트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작은 설렘과 진한 다짐이 묻어나는 눈빛 속에서, 그녀의 음악은 또 다른 시작을 맞이하고 있었다.
멜론은 ‘트랙제로’를 통해 매달 국내 음원을 발표한 다양한 아티스트와 명곡을 조명하며 음악 시장의 활력을 더하고 있다. 스텔라장이 새로 내놓은 정규 2집 ‘STELLA II’와 함께, 트랙제로 매거진에서 추천하는 곡들은 멜론매거진 ‘트랙제로’ 플레이리스트를 통해 직접 감상할 수 있다. 음악을 향한 스텔라장의 성실한 태도와 깊은 울림, 그리고 곡마다 담긴 빛나는 순간들은 이번 달의 봄처럼 마음에 긴 여운을 남긴다. 5월 ‘트랙제로’ 초대석에서 시작된 이 설렘이 다가올 단독 콘서트까지 이어질 예정이라 팬들의 기대가 더욱 뜨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