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희, 언니 생일 축하한 카페 사진…연극·독립영화로 바쁜 행보 #안소희 #원더걸스 #부산행 #대치동스캔들 #그때도오늘2 #전현무계획3
배우 안소희(33세)가 카페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근황을 전했다. 창가에 앉아 편안한 포즈를 취한 모습으로 일상의 한 장면을 담아냈다.
24일 올라온 게시물에는 실내 카페 창가 자리에서 팔을 모으고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겼다. 안소희는 눈을 감은 채 의자에 몸을 기대어 앉아 있었고, 사진에는 “마이 씨스터의 생일을 축하하던 날,”이라는 글이 함께 적혀 언니의 생일을 기념한 자리였음을 알렸다.
카페 창가 자리에서 편안한 포즈로 근황 전한 안소희. (사진=배우 안소희 인스타그램)
사진 속 안소희는 어두운 색의 상의에 패턴이 들어간 겉옷을 걸치고, 밝은 색 계열의 바지를 매치한 차림으로 앉아 있다. 머리카락은 한쪽으로 자연스럽게 내려와 있고, 얼굴에는 잔잔한 표정이 담겨 조용한 카페 분위기와 어우러진 모습이다.
이날 게시물 속 언급된 언니 안소영은 슈즈 디자이너로 활동하며 브랜드 에이엔(EYIEN) 대표를 맡고 있다. 안소희는 패션 업계에서 활약하는 가족과 함께 자라며 자연스럽게 패션과 스타일에 관심을 쌓아 온 것으로 알려져, 평소 사복 스타일과 감각 있는 패션으로 팬들의 주목을 받아 왔다.
안소희는 서울특별시 성북구 정릉동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연기와 가수 활동을 병행하며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2004년 유대얼 감독의 단편 영화 ‘배음구조에 의한 공감각’에서 청각장애 소녀 역을 맡아 연기 활동을 시작했고, 이후 국민 걸그룹으로 자리 잡은 원더걸스의 멤버로 합류해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원더걸스 시절에는 싱글 1집 ‘The Wonder Begins’와 정규 1집 ‘The Wonder Years’, 싱글 ‘So Hot’, ‘The Wonder Years - Trilogy’ 등 다양한 앨범 활동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Tell Me’의 “어머나” 파트, ‘So Hot’의 “난 너무 매력있어” 파트, ‘Nobody’의 “말~” 파트 등을 맡아 연속 히트곡의 핵심 구간을 책임지며 국민 여동생 이미지를 굳혔다.
가수 활동을 마무리한 뒤에는 배우로 진로를 옮겨 영화와 드라마, 연극, 독립영화까지 폭넓은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영화 ‘부산행’에서는 진희 역으로 출연해 천만 관객을 돌파한 좀비 블록버스터에 참여했고, ‘싱글라이더’에서는 지나(유진아) 역으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JIMFF STAR 수상을 이끌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독립·단편 영화에서도 꾸준히 활동하며 자신만의 색을 드러내고 있다. ‘메모리즈’(2019), ‘달이 지는 밤’(2022), ‘대치동 스캔들’(2024) 등에서는 주연으로 출연해 캐릭터의 크기와 상관없이 작품 자체의 완성도와 서사에 집중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대치동 스캔들’은 OTT 공개 이후 넷플릭스와 TVING에서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성과를 거두었다.
드라마에서는 ‘하트 투 하트’에서 고세로, ‘으라차차 와이키키 2’에서 김정은, ‘미씽: 그들이 있었다’와 ‘미씽: 그들이 있었다 2’에서 이종아 역을 맡아 장르물과 코미디, 휴먼 드라마를 오가며 다양한 이미지를 보여줬다. ‘서른, 아홉’에서는 김소원 역으로 출연해 일상적인 인물의 감정선을 담담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과 만났다.
연극 무대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연극 ‘클로저’에서는 앨리스 역으로 매회 티켓 매진을 기록하며 연극계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고, 이후 ‘꽃의 비밀’에서 모니카 역, ‘그때도 오늘 2’에서 여자2 역을 맡아 무대 경험을 이어갔다. 최근에는 2인극 구조의 연극 ‘그때도 오늘2’를 통해 여러 역할을 소화하며 체력과 집중력을 요구하는 공연을 완주해 연극 배우로서 역량을 보여줬다.
방송 활동에서는 예능과 토크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과 소통해 왔다.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며 그동안 신비롭게 여겨지던 이미지를 한층 친근하게 바꾸었고, ‘아는 형님’, ‘냉장고를 부탁해’, ‘여름방학’,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유머 감각과 성실한 모습을 보여줬다. 2026년 1월 9일 방송된 ‘전현무계획 3’ 13회에서는 전현무, 곽튜브, 김혜은과 함께 부산 먹트립에 나서며 자연스러운 예능감을 선보였다.
온라인 채널을 통한 소통도 활발하다. 2017년 데뷔 10주년을 맞아 시작한 인스타그램으로 일상 사진을 꾸준히 공유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본명 그대로 ‘안소희’라는 이름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이 채널을 통해 조용한 분위기의 일상 영상과 취향 콘텐츠, 브랜드와의 협업, 앞광고 형식의 PPL을 선보이며 여러 제품을 품절시키는 영향력을 발휘해 왔다.
사회공헌 활동에서도 꾸준히 참여하며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유니세프 생일기부 캠페인, 더블유 코리아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우먼스 위크 캠페인, 카카오같이가치 힐링 사운드 캠페인 내레이션 등에 참여했고, 뷰티 브랜드 ‘온호프(on hope)’ 론칭 후에는 판매 수익금 일부를 ‘아름다운재단 열여덟 어른 캠페인’에 기부하는 등 보호 종료 아동과 유방암 환우, 유기견, 자연재해 피해자를 위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독립영화와 연극, 드라마에 걸쳐 이어지는 활동에 더해 사업과 협업 영역에서도 존재감을 넓혔다. 2025년에는 편의점 브랜드 CU와 협업해 와인 ‘쉬머(Shimmer)’를 출시하며 원액 선정과 라벨 디자인, 콘셉트 기획까지 직접 참여해 자신이 좋아하는 와인 취향을 제품으로 구현했다. 이렇게 작품 활동과 라이프스타일 사업, 공익 프로젝트를 병행하며 다면적인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다.
한편, 안소희는 최근 연극 ‘그때도 오늘2’를 통해 2인극 구조 속 1인 4역에 도전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더욱 넓혀가고 있다. 체력 소모가 큰 공연을 마친 뒤에도 연극 무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향후에도 작품과 캐릭터의 크기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무대와 스크린에서 연기 활동을 이어갈 계획을 전하고 있다.
아울러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전현무계획 3’ 13회에 출연해 전현무, 곽튜브, 김혜은과 함께 부산의 맛집을 찾는 여정을 함께했다. 이 방송에서 곽튜브로부터 데뷔 시절부터 이어진 팬심 고백을 받으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고, 여러 사투리가 등장하는 현재 출연 중인 작품 이야기를 전하며 활동 현황을 소개해 시청자들에게 배우로서의 행보를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