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구영·베이비주·캐스퍼 “100점 만점에 100점” 월드클래스 필름 완성 #스트릿월드파이터디렉터스워 #백구영 #베이비주 #캐스퍼 #바다 #시미즈 #인규 #정민준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 3인 팀, 슈퍼 키즈 디렉 미션 압승으로 세미 파이널 직행. (사진=Mnet)
Mnet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가 글로벌 키즈 댄서들과의 합작 필름으로 흐름을 바꾸고 있다. 슈퍼 키즈 디렉 미션에서 3인 팀이 만점 평가를 받으며 세미 파이널에 먼저 이름을 올렸고, 나머지 안무가들은 라스트 스테이지로 밀려나며 판도가 갈렸다.
이번 7회에서는 나인의 탈락 이후 살아남은 7인의 안무가가 키즈 댄서들과 한 편의 댄스 필름을 완성하는 슈퍼 키즈 디렉 미션에 뛰어들었다. 전체 필름의 완성도뿐 아니라 개인 디렉팅 역량까지 동시에 평가를 받는 자리인 만큼, 결과에 따라 세미 파이널 직행과 라스트 스테이지 진출이 갈리는 국면이 펼쳐졌다.
대결 구도는 콘셉트 페이퍼 블라인드 자체 투표를 통해 정해졌다. 콘셉트 선택권을 손에 쥔 인규가 바다, 시미즈, 정민준을 끌어들여 4인 라인업을 구성했고, 남은 백구영, 베이비주, 캐스퍼가 3인 팀을 이루면서 3 대 4 구도가 완성됐다. 두 팀은 각자의 색을 살릴 수 있는 방향을 두고 치열하게 전략을 짰다.
미션의 무게감을 키운 것은 한국, 중국, 일본 등에서 모인 글로벌 키즈 군단이었다. 팝핑, 브레이킹, 힙합, 아프로 등 다양한 장르의 실력파 키즈 댄서들이 1 대 1 배틀을 펼치자, 현장에서는 “어나더 레벨”, “소름 끼치고 도파민이 돈다”, “넥스트 쿄카”와 같은 감탄이 쏟아졌다. 특히 독보적인 아프로 바이브를 보여준 키즈 댄서 신의 무대에 인규는 무릎을 꿇으며 “2026년 중에 제일 신났다”고 말할 정도로 열광했다.
출연진이 키즈 댄서를 두고 동시에 손을 든 장면에서는 또 다른 긴장이 더해졌다. 양 팀이 같은 댄서를 선택하면 오히려 그 댄서에게 팀 선택권이 주어지는 방식이어서, 원하는 인재를 데려오기 위한 눈치 싸움이 배틀만큼이나 치열하게 이어졌다.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두 팀의 계산법과 구성이 극명하게 갈린 셈이다.
댄서를 확정한 뒤에는 본격적인 필름 제작이 시작됐다. 콘셉트 기획과 음원 제작, 챕터별 연출 방향 설정, 로케이션 섭외까지 안무가들이 평소 무대 준비와는 또 다른 영역까지 감당해야 했다. 3인 팀은 여기서 과감한 선택을 택했다. ‘미감의 신’이라 불리는 윤승림 감독에게 삼고초려 끝에 합류를 요청했고, 끝내 섭외에 성공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제작 과정은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3인 팀 메인 캐릭터인 키즈 댄서 유리치카는 부담감에 눈물을 보여 분위기가 가라앉기도 했다. 4인 팀 역시 촬영 지연과 키즈 댄서들의 체력 문제에 부딪히며 일정 맞추기에 애를 먹었다. 하지만 안무가들은 각자가 구상한 세계를 끝까지 밀어붙이며 촬영을 이어갔다.
완성된 결과물은 심재원, 모니카, 허니제이가 스페셜 저지로 나선 자리에서 공개됐다. 4인 팀은 ‘가면’을 핵심 오브제로 삼아 인규, 바다, 정민준, 시미즈의 개별 챕터가 메가 크루 장면으로 확장되는 구조를 선보였다. 가면을 벗고 ‘나다울 용기’를 찾아가는 흐름을 강조하기 위해 살수차까지 동원해 스케일을 키웠지만, 일부 챕터의 콘셉트와 전체 연결성에서는 아쉬운 평가도 받았다.
반대로 3인 팀의 필름은 시작부터 공기를 달궜다. 강렬한 배틀 신으로 포문을 연 백구영의 챕터에 이어 캐스퍼의 붕대 퍼포먼스, 베이비주의 군무가 이어지며 각자의 개성이 살아 있는 장면들이 하나의 작품처럼 자연스럽게 연결됐다. 물병을 상징적인 오브제로 활용해 춤의 즐거움이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메시지를 담아낸 연출 역시 눈길을 끌었다.
이를 지켜본 저지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현장에서는 “미장센 미쳤다”, “세련됐다”는 평가가 나왔고, 모니카는 “너무 질투나고 마음이 뜨겁다”, “눈물 났다”고 말하며 벅찬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키즈 댄서들의 실력과 안무가들의 디렉팅, 연출진의 선택이 맞물리며 스트릿 댄스 시리즈 안에서도 또 하나의 인상적인 필름이 탄생한 순간이었다.
최종 결과는 3인 팀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팀 평가에서 3인 팀은 필름 완성도 항목에서 100점 만점에 100점을 받았고, 개인 평가에서는 캐스퍼가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백구영과 베이비주도 함께 높은 평점을 얻으며 세미 파이널 진출이 확정돼, 3인 팀 전원이 다음 라운드에 진입하게 됐다.
#방송 이후에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이어졌다. 특히 백구영, 캐스퍼, 베이비주와 윤승림 감독이 합을 맞춘 필름을 두고 “Mnet 스트릿 댄스 시리즈 통틀어 역대급 퀄리티”, “길이 남을 역작”, “마스터피스”라는 반응이 나오며 결과에 공감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반면 바다, 시미즈, 인규, 정민준에게는 라스트 스테이지가 다시 한 번 찾아왔다. 3인 팀의 필름을 본 시미즈는 아쉬움에 눈물을 보였고, 정민준은 4인 팀에서 개인 평가 1위를 기록하고도 세 번 연속 ‘라스트 스테이지 : 24H’에 서게 됐다. 이제 세미 파이널로 향하는 마지막 티켓 두 장을 두고 네 명이 경쟁하는 상황이 된 가운데, 누가 살아남고 누가 여기서 멈출지 향방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숫자 지표에서도 변화가 확인됐다. 이날 방송은 1539 타깃과 2049 남녀 시청률에서 케이블과 종편을 합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여성 20대·30대·40대와 남성 10대에서는 지상파까지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으며, 글로벌 키즈 댄서 쑹하오밍과 짹벼리의 캐스팅 배틀 장면에서 가구 기준 최고 시청률이 2.1%까지 올라섰다.
온라인 화제성도 뒤따랐다.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가 집계한 9월 4주 차 TV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시청률과 화제성 지표 모두에서 안무가 전쟁의 흐름이 얼마나 집중을 모으고 있는지 수치로 확인된 셈이다.
머리로 싸우고 몸으로 증명하는 안무가들의 작품 전쟁 Mnet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Mnet과 tvN에서 동시 방송되며, 티빙(TVING)과 엠넷플러스(Mnet Plus)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