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추석 연휴 ‘힐링과 도파민’ 잡는 드라마·예능·영화로 연휴 채운다 #티빙 #로또1등도출근합니다 #신병4사보타주 #포핸즈 #가왕쇼 #우주떡집 #원수는외야석에서 #메이데이
로또 1등 직장인 이야기부터 군대·예술고 현실담은 드라마로 연휴 정주행 유도.
티빙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드라마·예능·영화·애니메이션을 아우르는 추천 라인업을 내세우며 장르별 선택지를 넓혔다. 직장인의 로망을 자극하는 에피소드부터 군 생활과 예술고를 배경으로 한 청춘 이야기, 트롯 경연과 떡집 운영 예능, 야구장 직관 연애 예능,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액션 코미디와 애니메이션, 현실감 있는 극영화까지 연휴 기간 취향별로 고를 수 있는 구성이 마련됐다.
먼저 드라마에서는 현실 직장인의 상상과 병영의 일상, 예술고 학생들의 치열한 청춘을 각기 다른 온도로 그린 세 작품이 눈에 띈다. 티빙 오리지널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는 회사에서 위아래로 치이며 하루하루를 버텨온 막내 팀장 공은태가 로또 1등에 당첨된 뒤 사직서 대신 당첨금 13억 원을 품고 다시 회사로 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따라간다. 통장 잔고만 달라졌을 뿐인 상황에서 생긴 여유가 평범했던 직장인의 태도와 일상을 서서히 바꾸는 설정으로, “로또에 당첨된다면 당장 회사를 그만둘까”를 떠올려본 이들에게 대리만족을 제공한다.
가족이 함께 보기 좋은 군대 배경 드라마로는 ‘신병4 : 사보타주’가 꼽힌다. 계급이 오른 만큼 고민도 많아진 상병 박민석을 중심으로, 하사로 부대에 복귀한 최일구와 정체를 알 수 없는 새로운 신병, 부대를 뒤흔드는 대대장이 합류하며 한층 복잡해진 군생활이 이어진다. 군대라는 익숙한 공간에서 벌어지는 엉뚱하면서도 현실적인 에피소드와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호흡이 이전 시즌에 이어 이번 시리즈에서도 이어지는 점이 특징이다.
음악을 둘러싼 청춘기의 고민을 담은 ‘포핸즈’는 예술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다. 강비오, 최정요, 홍재인이 우정과 사랑, 동경과 질투, 치열한 경쟁을 통과하며 각자의 음악을 찾아가는 흐름을 보여준다. 같은 곳을 바라보면서도 서로 다른 상처를 가진 청춘들이 때로는 가장 가까운 친구이자 넘어야 할 경쟁자로 엮이는 관계가 극의 전개를 촘촘하게 채운다.
명절 식탁 옆을 채울 예능 라인업도 다채롭다. 부모님 세대와 함께 보기 좋은 ‘가왕쇼’에는 트롯 경연에서 활약해온 스타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인다. ‘현역가왕’ 시즌 1부터 시즌 3까지 무대를 채웠던 출연자들이 새로운 조합으로 맞붙는 스핀오프로, 전유진·박서진·홍지윤을 중심으로 최후의 센터 자리를 향한 경쟁 무대가 펼쳐진다. 익숙한 히트곡과 트롯 스타들의 무대에 더해 무대 밖에서 드러나는 의외의 케미와 입담이 포함돼 남녀노소가 함께 보기 좋은 명절용 콘텐츠로 제시됐다.
명절 분위기에 어울리는 예능으로는 ‘우주떡집’이 있다.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직접 떡집 운영에 뛰어들어 벌이는 좌충우돌 장사기를 담은 예능으로, 네 사람의 익숙한 조합에 실제 매장 운영이라는 새로운 미션이 얹혔다. 떡을 만들고 손님을 맞느라 분주하게 움직이다가도 어느 순간 콩트가 시작되고, 예상치 못한 실수가 또 다른 웃음으로 이어지는 구성으로 웃음을 더한다.
연휴 동안 야구와 소개팅을 함께 즐기고 싶은 시청자를 겨냥한 티빙 오리지널 예능 ‘원수는 외야석에서♥’는 야구장 직관과 연애 예능 포맷을 접목했다. “이상형이 하필 내 라이벌 팀 팬이라면”이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이 예능은 야구장 직관과 소개팅을 결합한 콘셉트로, 이용진·황재균·예인이 MC로 참여해 출연자들의 미묘한 감정선을 지켜본다. 응원팀 경기 흐름에 따라 호감의 방향이 요동치는 구조 속에서 홈런과 삼진이 분위기를 바꾸고, 상대를 향한 마음과 포기할 수 없는 팬심 사이에서 신경전이 오가며 기존 연애 예능과는 다른 재미를 만든다.
영화와 애니메이션에서는 온 가족이 상황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세 편이 제시됐다. 먼저 Apple TV 브랜드관을 통해 만날 수 있는 ‘메이데이’는 냉전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극비 임무 도중 소련 한복판에 고립된 미 해군 파일럿 트로이 켈리가 살아남기 위해 전직 KGB 요원 니콜라이 우스티노프와 손을 잡으면서 시작되는 버디 액션 코미디로, 좀처럼 한 팀이 될 것 같지 않던 두 인물이 자동차·기차·비행기를 넘나들며 탈출에 나서는 과정이 속도감 있게 그려진다. 라이언 레이놀즈 특유의 능청스러운 유머와 케네스 브래너의 묵직한 존재감이 대비를 이루며 경쾌한 재미를 형성한다.
아이들과 함께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자 할 때는 역시 Apple TV 브랜드관을 통해 제공되는 ‘스누피의 캠핑’이 적합하다. 사랑받는 캐릭터 스누피와 피너츠 친구들이 캠핑을 배경으로 소소한 모험을 이어가며 따뜻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거창한 사건 대신 친구들과 부딪치고 화해하며 추억을 쌓아가는 일상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여유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구성이 돋보인다.
보다 묵직한 극영화를 찾는 이들을 위해서는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가 준비돼 있다. 25년간 한 회사에 몸담았던 만수가 갑작스러운 해고를 겪은 뒤 자신의 삶과 자리를 되찾기 위해 재취업 경쟁에 뛰어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따라가는 작품이다. 벼랑 끝에 몰린 평범한 남자의 선택이 이어지는 가운데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과 날카로운 풍자가 함께 펼쳐진다. 이병헌을 비롯해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등 배우진이 밀도 높은 연기를 보여주는 점도 관전 포인트로 제시됐다.